전체 글(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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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직 30대인데 읽어 본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읽은 기간: 2024. 4. 10. ~ 6.17. 이 책을 처음 읽게된 계기는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흥미가 생겨서였다. 그런데 사실, 이 책 제목을 보고 가장 먼저 느낀 생각한 것은책 제목이 '마흔에 읽는'이라고 해서 '그럼 삼십대에 읽으면 더 먼저 깨닫고 유리할까?' 였다. 그리고 '쇼펜하우어'라는 이름은 생소하지만 한번 쯤 들어본 것 같기도 했다. 결론은 '더 젊은 나이에 미리 읽음으로써 유리함 입지에 서고 싶으면서 동시에 쇼펜하우어에 대해 아는 척, 유식한 척 할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하며 골랐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아주 앞서나갔다기 보다 새로운 관점을 갖게되었다.소중한 줄 몰랐던 당연한 것들에 감사하게 되었고 다가올 알 수 없는 고통에 대해 미리 불안하지 않기..
2024.04.12 -
편하고 좋은 필름카메라 쓰세요. 캐논 canon eos 5
맨처음 Sony Nex-5T를 시작으로핸드폰이 아닌 카메라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그러다 캐논 eos R10을 구입하면서더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그렇게 카메라에 심취하다 보니유투브 알고리즘엔 카메라, 사진 이야기로가득해져 갔고 필름카메라가 나오기 시작했다.수동으로 맞추어 찍는 그 모습이'감성' 그 자체라고 느껴졌다. 그렇게 어떤 카메라를 써볼까 싶어 필카를 찾았고,처음 니콘 N2020을 당근에서 5만원에 구입했었다.반자동 필름카메라였고, 꽤나 멋스럽고 웅장한 모습이 멋졌었다.하지만 수동의 맛이 부족했다. 그래서 기계식 수동 카메라인 니콘FM을 마련했다.동묘시장을 거닐다가 15만원에 구입하였다.이 카메라는 지금도 계속 사용중이다.처음 구입하고 필름 와인딩하고 셔터 눌러 들었던셔터음은 짜릿했고 심..
2024.03.27 -
공부가 뭐길래? 공부의 본질 이윤규
이 책은 내게 탈출구가 되어주었다. 내가 지금까지 어떻게 공부를 해왔는지 돌아보고, 뭐가 잘 못 되었던 것인지 반성하게 했으며, 심심한 위로도 전해 줬다. 더불어 앞으로의 방향도 보여주었다. 자격증, 각종 시험, 취직, 등 평생 공부를 할 상황이 이어질 것 같은데 공부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를 알려주어 공부에 대한 막막함의 탈출구를 제시해 준 것 같아 이 사진을 선택했다. 공부의 본질 이윤규 변호사는 내가 공시생일 당시에 유투브로 우연히 알게 되었다. 수험생의 공부법, 마음가짐, 마음을 통제하는 방법, 수험생들과의 소통 라이브 등 공부를 할 때 많이 찾아보고 배웠던 분이다. 그러다 점차 강연을 하시더니 책까지 내셨다. 이 분의 책 중에는 '공부의 본질'과 '일 잘하는 ..
2024.03.09 -
그댄 내게 축복! 캐논 EOS R10과 EF-S 17-55mm 2.8 축복렌즈 실 사용기
실제 사용하면서 느낀점을 기록하려고 한다그리고 이 글이 통해 축복렌즈 구입을 고민하는 분께도움이 되길 바란다.축복렌즈를 찾게 된 계기는번들렌즈를 사용하다 조리개에 대한 아쉬움이있어서다. 그래서 단렌즈인 EF50mm 1.8를구입해 쓰면서 밝은 조리개 값을 맛봤더니조리개가 밝은 새로운 렌즈 찾기에 혈안이 되버렸다.아무래도 단렌즈는 발줌을 하는 것이 좀 불편했다.그래서 찾은 것이표준적인 줌렌즈이면서!조리개가 밝고!가격이 저렴하면서!크롭바디에 맞는!축복렌즈!!! 를 영입하였다!!EF-S 17-55mm 2.8참 좋은 스펙이다.집에 배송 오자마자 밤에 사진 찍으러 나갔다.완전 신나서 핸드폰으로 이곳 저곳 찍었는데렌즈가 바디를 잡아먹는 느낌이다.그래도 뭔가 멋스럽게 어울리는 느낌!역시 렌즈가 크긴 크다.렌즈에 바디가..
2024.03.09 -
필름카메라 니콘FM 네번째 롤 필름감성은 역시..
현 시점 내 최애 필름카메라 Nikon FM아직까지 수동의 손 맛을 즐기고 있는 중이다.근데 슬슬 오토 기능이 그립기 시작해서중고 매물중에 미놀타 X700이나 캐논 eos5를찾아보고 있다.중화식당 간판 끝에 '차이나'와건물들 높이가 '차이나'보이는 모습이재밌어서 촬영하였다.여긴 용인에 있는 '논 콤팩트'라는 카페다.내 차의 전조등을 수리하려고 용인까지 갔다가점심먹고 우연히 들린 곳이다.넓직하고 시원시원한 내부가 인상적이었고,이 카페에서 주문과 동시에 20분간 내려주는선물용 커피가 꽤 맛있었다.여긴 화성행궁동 '츄플러스'에서 츄러스를 먹던 중맞은편에 '골디스'카페 외부가 예뻐보여 촬영했다.츄플러스의 빨간색 창문 틀과 골디스의 외벽 색상이예쁘게 담길 것 같았고 그 결과물운 만족스럽다.여긴 츄플러스 내부다. ..
2024.03.09 -
내겐 어려웠던 첫 RF필름카메라 올림푸스 트립 35 OLYMPUS TRIP 35 첫롤
정말 작고 귀여웠던 올림푸스 트립 35근데 문제는 결과물이… 망했다.나는 분명 초점을 맞췄고밝은 날 또는 실내 사진도 조명을 다 켜고찍었다. 근데 대체 왜..이렇게 찍혀있는 것일까?그나마 건져넨 사진이 위 8가지다.이 외에는 사진이 까맣거나 까맣거나 까맣다..사진이 나온걸 보면 카메라 고장 같지는 않은데내가 아직 사용할 줄 모르는 것 같다. 한번 더 필름을 태우자니 아깝고결과물 예쁘게 얻지 못해팔기도 아깝고계륵이 되었다..
2024.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