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니콘 N2020 #니콘 F501 #필름 카메라(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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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카메라 니콘N2020(F501) 다섯번째롤
#여섯번째롤이 카메라로 어느 덧 다섯번째 롤을 이용하였다.이번에는 해방촌에 스냅촬영을 갔던 날 부터 새벽에 무인카페를 갔던 날, 강원도 속초에 ‘바다정원’이란 대형카페를 갔던 날, 동묘에서 새로 영입한 니콘 FM과 같은 날에 화성행궁과 행리단길 야간촬영이 담겨 있었다.꾀나 크고 묵직한 이 친구는 A, P모드를 지원해주며 AF가 가능하여 촬영이 편하다. 또한 손맛을 위하 수동모드로도 촬영이 가능하니 꾀나 유능한 친구다.그리고 보다시피 결과물이 훌륭하다.단지 이번에 사용한 필름이 특별했는지, 평소에 별말 없이 스캔을 접수 받아주시던 현상소 사장님이 ‘잘 해보겠다’하시길래 무슨말인가 했는데 몇 장의 사진들이 빛 노출된 것 마냥 스캔되었다.하지만 필름은 이것도 감성이라고 말하면 통한다.이게 또 매력이지 않겠는가..
2023.11.14 -
필름카메라 니콘 N2020(F501) 네번째롤
#네번째롤첫롤부터 네번째인 지금까지 필름을 사용할수록 매력을 느끼게 된다. 필름마다 가진 색감이 달라서 촬영 목적에 맞게 필름을 선택하는 재미도 있고, 설령 예상과 달라도 필름의 색감은 강력해서 그 마저도 무마시키는 것 같다. 물론 난 이제 5번째 사용을 시작했고 싸봐야 할 필름이 아주 많이 남았다.평소 미러리스 카메라를 사용하고 필카는 서브여서 한롤 사용하는데 한달 정도 걸리는 것 같다. 반자동 카메라지만 수동 체험을 위해 조리개는 거의 5로 고정하고 셔터스피드를 내가 정하고 촬영했는데 초점을 못맞췄는지 필름 초반 사진 초점이 멍하다.이후엔 자동에 맡겼더니 참 이쁘다.이번 필름은 코닥프로이미지100 이었다.ISO값이 100이어서 좀 부담이 컸다. 너무 어둡게 찍을까봐. 하지만 결과물을 보니 질감이 훨씬..
2023.09.23 -
필름카메라 니콘N2020(F501) 세번째롤
#세번째롤디카와 필카를 같이 쓰다보면 느끼는게 있다.첫번째는 필카로 찍을때 더 소중히 찍는다는 것.디카는 일단 찍고 건지는게 있음 좋고 아니면 지우는데필카는 필름 1롤의 가격과 스캔비용 등을 생각하면 좀 더 신중히 찍게 된다.두번째는 필카는 생각치 못한 추억이 등장한다는 것.디카는 찍고 지우기 쉽고, 저장공간에 옮기고 포맷하다보니 추억을 저장하는 시간 단위가 짧다. 그런데 필카는 스캔을 해서 사진을 보면 '아, 이때부터 찍었던 롤이구나' 생각하게 된다. 한 롤에 많아야 36장인데 소중히 찍다보니 한 롤에 담기는 시간은 한달을 넘어가는 것 같다.이번 3번째 롤은 후지필름200 이다.FUJICOLOR 200, FUJIFILM 3번째 롤 스캔하면서초점이 안맞는 실수는 현저히 줄었다. 단지 좀 아쉬웠던 것은 조..
2023.08.15 -
필름카메라 니콘 N2020(F501) 두번째 롤
#두번째롤첫롤을 다 쓰고나서 필름카메라에 재미가 들고 있다.필름가격이 비싸다보니 첫롤을 쓸 땐한장 한장이 소중했고 아쉬워서 셔터를 함부로 누르지 못 했다.근데 그 순간을 담지 못하면 무슨 소용인가 싶어두번째 롤은 과감하게 찍었다. 첫롤엔 필름카메라 찍을 자신이 없어 그저 풍경사진을 많이 담았다.하지만 난 풍경보단 인물을 담는게 더 좋아서내 와이프 사진을 많이 담게됐다. 처음엔 왜 자꾸 찍냐며 싫어하다지금은 '어디서 찍을까? 여기 배경 좋다!'하면서 같이 즐기고 있다. 결혼한지 500일이 되던 날, 평범하게 보내긴 아쉬워서 와이프와 평택까지 데이트를 나왔다. 옆 모습이 예쁘다.카페 나가는 길목이 멋스러워서 앞서가던 와이프 불러 세우고 한 컷.구도 잡는 건 와이프가 훨씬 낫다.그냥 대고 누르라고 했는데 잘..
2023.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