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6)
-
안양 만안구 식어도 맛있는 탕수육과 해삼물 잔뜩 들어가 시원한 짬뽕 맛집 '복무춘'
안양 만안구 소재 직장에서 일하다 보니이 곳에서의 맛집들을 알아가게 된다. 그 중에 아내도 정말 좋아하는 중화요리 식당, '복무춘'을 소개하려고 한다. 아는 사람은 다아는 맛집이다.안양시 만안초등학교 후문 쪽에 위치해 있으며,동네 사람들은 맛집인걸 아는 힘숨찐 맛집이었는데최근 SNS 등에 소개되어 찾는 사람이 더 많아졌다고 한다. 내가 찾아간 날은 목요일 오후 4시평일 저녁에 찾아갔다.기다림에 악명이 좀 높은터라 브레이크 타임인 줄 알았지만동태를 살펴보고자 일찍 가봤더니셔터문을 반쯤 내리셨는데 출입문은 반쯤 열려 있었다. 가게 앞에 차를 대니까 사장 아주머니가 나오셨고번호표를 받으려고 하니까 1번 번호표를 주시면서오후 5시 15분까지 오라고 하셨다.모르는 채로 이곳을 지나가면이곳이 맛집일지 아닐지 구분이..
2024.10.19 -
2024 세계불꽃축제 후기
10.5. 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여의도 한강공원에 다녀왔다.100만 명의 인파가 몰렸다는 이곳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였고나는 10.5. 당일에 점심을 먹고 14시반 쯤 출발해 16시반 정도에 도착했다.1호선을 타고 가다 신길역에서 5호선인 여의도역으로 가기 위해 환승하는 길이었다.에스컬레이터에 꽉 찬 사람들, 지하철 곳곳에는 형광조끼를 입은 안내원들이 계셨다.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할 것 없이 사람들 따라가면 됐다.나중에 알고 보니 여의나루역은 17시부터 폐쇄되었다고 했다.이땐 16시였는데 나는 이날 하루동안 폐쇄된다고 잘 못 알고여의도역에 내려서 15분 정도 걸어갔다.날씨는 꽤 좋았고 같은 방향으로 향하는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오늘 있을 불꽃 축제가 기대되고 신이 났다. 이제 문제는 자리 잡기였다.한강..
2024.10.11 -
일상 이야기(뜰 본점)
뜰 수원 본점은 밤12시까지 운영을 한다. 그래서 퇴근하고 저녁을 먹고 가도 충분히 오랜시간을 앉아서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카페다. 단지 차가 없으면 접근이 어렵다. * 카페 앞에 5대 정도 주차공간도 있고, 카페 안과 밖으로 흡연 가능한 공간도 있다. * 창가에서 수원이 보이는 뷰가 괜찮은 편이다. 다양한 커피들이 준비되어 있지만 아래와 같이 따듯한 차도 마실 수 있다. 아래 차는 레몬밤이었다. 와이프와 우리 이제 어떻게 살아갈까를 얘기했다. 하루하루 밥 먹을 걱정만 하면서 살다가 우리 자녀 계획, 살만 쪄가는 몸뚱이, 먹기만 하는데 없는 돈, 갚아야할 빚 등 이야기할 거리가 넘쳐났다. 그리고 전부 우리가 해내야만 했다.난 스스로 해쳐나가는 일이 잘 없었다. 부모님이 알아서 다 준..
2024.10.07 -
경상북도 안동시 전통가옥 감성숙소 '소소담'
최근 아내와 경상북도 안동시로 여행을 다녀왔다. 둘이서 국내 여행을 이곳저곳 다녔는데 경상도만 다녀온 적이 없어 경상도로 떠나기로 했었다. 그중에 안동이 가장 먼저 생각났다. 안동하면 찜닭만 생각나는 도시인데 뭐 특별한 게 있을까 싶었다. 안동에는 2박3일을 다녀왔다. 첫날에는 숙소 도착하고 구서울갈비집에서 소갈비를 먹고 도산서원 야간개장을 구경했고 둘째 날에는 점심에 신라국밥에서 국밥을 먹고 하회마을과 부용대를 구경한 후 숙소에 돌아와 찜닭을 배달시켜 먹고, 숙소에서 족욕과 불멍을 즐겼다. 마지막날에는 낙강물길공원을 다녀왔다. 이 글은 안동에서 이용했던 숙소 '소소담'에 관한 이야기다. 보통 숙소를 검색할 때 네이버지도로 여행 장소를 찾은 후 거기서 '펜션'이나 '호텔' 탭을 눌러 숙소를 찾는다. 그러..
2024.09.13 -
일본 간사이지방 여행 첫날 - 교토
일본에 사는 친구한테 놀러 가자는게 여행의 시작이 되었다. 그러면서 알게 된 사실은 의왕 고천사거리 쪽에서도 인천공항까지 가는 공항버스가 온다는 것이다. 김포공항은 예전부터 가능했는데 24년 5월부터 인천공항 가는 공항버스도 정차한다. 4400번 버스이고 하루에 5번? 6번? 운행하는 것 같았다.티 웨이 항공으로 다녀왔고 성인 2명, 왕복 약 48만원으로 다녀왔다. 인천공항에서는 예정 시간보다 약 30분 늦게 출발했었다. 간사이 공항 도착하고도 10분간 대기한 후 내릴 수 있었고, 입국심사는 40분 넘게 걸렸다. 일본 간사이 공항은 자동화 된 시스템이 잘 없었다. 거의 모든 절차를 사람이 한다. 그런데 관광객이 몰려오니 시간이 지체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간사이 공항에서 하루카 열차를 타고 교토역까지..
2024.06.01 -
월악산 산지기로부터 적극 추전받아 다녀온 닷돈재 야영장 A16 사이트
이전부터 직장 동료이자 형이 계속 추천해준 캠핑장을 드디어 가봤다. 깔끔한걸 좋아하는데 여기가 딱 맞다면서 매번 추천을 해줬다. 캠핑장 부지는 꽤 넓다. A~E 구역까지 있으며 각 구역마다 특색이 있는데 이는 다른 캠핑 블로거들의 리뷰를 참고해보길 바란다. * A구역은 계곡에 드나들기 불편해서 인기가 없다. 대신 사람이 몰리지 않아 조용하고, 빈자리가 많아서 바로 전날에도 예약이 가능하다. * 모든 사이트 평일 15,000원, 주말 및 성수기 19,000원, 전기는 추가비용 4,000원 * 샤워장은 모두 칸막이로 되어있어 프라이빗하다. 이용료는 6분에 1,000원인데 샤워실 안에 있는 코인기계로 결제한다. 동전도 되고 삼성페이도 된다. *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 예약시스템에서 예약 좋은 날씨에 집에서 ..
2023.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