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완(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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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추운 날에 따뜻하고 얼큰한 국물이 생각나는 '전주 감자탕 뼈 해장국'인데 군포 당동에 있네!
이 곳은 오늘 같이 눈오기 전에 다녀왔다.11월 초에 다녀온 곳이다.군포는 우리 부부의 생활권이기 때문에자차로 근처 식당에 먹으러 가기도 한다.오늘 백년만에 폭설이 내린 날이었다.어제부터 오늘 오전까지직장에서 제설작업만 4번째하고점심에 뜨끈한 순대국을 먹긴 했지만문득 여기서 먹었던 얼큰한 뼈해장국이 생각났다.언 몸을 녹여가면서 먹을.전주 감자탕 뼈 해장국집은 겉보기와 다르게메뉴 주문하는 방법은 신식이다.밖에서 봤을 땐 주문하려면 직접 “사장님~”하고불러야 할 것 같이 생겼는데들어와보니 터치로 주문한다.기본 밑반찬은 평범하다.더도말고 덜도말고 딱이다.밑반찬이 아쉬우면 셀프바에서 더 가져다 먹으면 된다.꽤나 빨리 나온 뼈해장국.맨위에 고추가루가 아주 매콤해 보인다.실제로 국물이 얼큰하고 맛있다.맵찔이만 아니..
2024.11.28 -
(오블완) 내가 글을 쓰는 이유? '나'를 표현하기 위해서
오늘은 일찍 퇴근하는 날이었다. 오후 4시에 나와서 집으로 가던 길에서 마주한 올해 첫눈이 온 퇴근길 풍경. 출근하자마자 회사 언덕길과 주차장 제설 작업을 하고,눈이 계속 거세게 와서 10시쯤부터 또 제설 작업을 하고 점심 먹고잠시 쉬다가 또 눈이 와서 오후 1시 반쯤부터 또 제설 작업을 했다.그랬더니 몸이 아주 노곤노곤해졌다.시간이 남으면 짬짬이 포스팅할 주제를 정하고 글을 쓰고는 했는데 오늘은 여력이 전혀 안됐다.택시기사님이 너무 많은 눈 때문에 이디야 커피점에 들어가 오랫동안 쉬고 있을 것 같은 모습처럼 보였다. 집에 와서 글을 쓰려고 자리를 잡아 앉으니티스토리에서 주제를 추천해 주었다. 이것도 마음에 드는 주제다.내가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가 되기도 해서다. 나는 평소에 말로 표현을 잘 못한다.이렇..
2024.11.27 -
오블완's topic 내 인생 책 한권 "역행자" 이 책 덕분에 삶에 활력이 생겼다.
역행자대부분의 사람들은 유전자와 본성의 명령을 그대로 따르기 때문에 평범함을 벗어날 수 없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이를 모른 채 ‘나는 달라’ 하는 자의식에 사로잡혀서 무한 합리화에 빠져 살아간다. 스스로가 얼마나 많은 정신적, 심리적 오류를 저지르는지 알지 못한 채 매일 똑같은 쳇바퀴를 돌 뿐이다. 왜 우리는 진짜 자유를 얻지 못하는가? 왜 늘 돈 이야기를 하면서도 평생 돈에 허덕이는가? 저자 역시 스무 살까지는 이런 쳇바퀴에 갇혀 있었기 때문에, 그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았다. 자청의 첫 책 『역행자』에는 가난한 인생에서 벗어나 경제적 자유와 행복을 얻은 저자가 깨달은 인생 레벨업 치트키가 빼곡히 담겨 있다. 10대 때의 그는 외모, 돈, 공부, 그 어떤 것에서도 최하위였다. 그러던 스무 살 무렵, ..
2024.11.26 -
일월수목원과 비슷하게 생겼던 영흥수목원
지난 일요일, 지인 결혼식을 다녀온 후다른 지인 가족과 함께 수목원을 가게 되었다.이 가족에겐 딸이 둘이 있었고아주 어릴 적부터 자주 왕래를 해서 꽤나 친근하게 지내고 있다.여기 수목원에 가면서부터 '아 다음 포스팅은 이거다!' 했는데아이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다 보니 정보를 전달할 사진은 찍지 못했다.영흥수목원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로 435영흥숲공원 제1주차장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로 451 위 주소를 참고해서 가면 된다.주차장은 2층 구조물이다. 이 날은 시간을 늦게 가기도 했어서 자리가 여유로웠으나점심 식사 직후는 사람이 좀 몰린다.운영시간은 09:30 ~ 17:30,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다.저기 보이는 건물에 카페, 화장실, 안내데스크 등이 있고 앉아서 쉴 수 있는 휴게 공간도 있다.2층 건물이..
2024.11.25 -
크레페허브 팝업스토어 Crepehub POP-UP STORE in SUWON 에서 처음 먹어본 말차크레페!!
처제가 쿠키런 팝업스토어를 보고 싶다하여와이프랑 같이 수원 스타필드에 다녀왔다.쿠키런 캐릭터들이 테마별로 놓여있는 포토존,쿠키런 기념품샵, 쿠키런으로 꾸며진 크리스마스트리 포토존과 좀비쿠키, 천사쿠키, 이름이 생각안나는 작은 케릭터 인형 포토존, 셀프사진찍는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다. 쿠키런 게임을 좋아했어서 한참 구경을하고사진도 찍어주고 간식을 먹으러 나왔다.그런데 오늘 이 크레페도 팝업스토어로 있어서이때 먹어보자! 하고 줄을 섰다.거의 10분은 넘게 줄 서있던 것 같았다.열정적인 빨간색과 푸른 민트색 느낌의 천장 간판이눈에 확 들어오게 인상적이었다.줄서서 기다리는데 직원들이 말없이 착착 준비하는게몇년간 호흡을 맞췄나 싶었다. 진짜 주문이 계속되서직원들이 쉬거나 수다떠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크레페의 기..
2024.11.24 -
불멍하러 가장 많이 갔던 노상 캠핑지, 화성 기천저수지
언제부터였지불멍을 시작했었다처음 불멍을 했을 때 매쉬망으로 된 화로대를 가지고탄도항에 갔었다와이프와 내 친구 두명과 함께그 추운 겨울에 바닷바람 맞으면서불을 피우고 잔불에 고기도 굽고 고구마도 익히고 했다불멍이 계속 이어져서캠핑을도 좋아하게 됬다당근으로 이것저것 캠핑용품을 갖추다보니어느새 캠린이가 됬고저렴하게 춥지않게 불멍과 캠핑할 곳을 찾다가기천저수지를 알게됬다덕우저수지도 있지만 그곳보다 기천을더 좋아해서 이곳을 먼저 소개한다주소: 건달산로 309-33왠 매운탕집이냐 하겠지만여길 찍고가야 늘 가는 스팟이 나온다* 지금 장소 말고도 다른 스팟도 있지만 거긴 SUV만 통행 가능한 언덕이 있어 여기부터 소개한다.몇번 다녀보니 이 저수지는 낚시터 같다낚시해서 바로 매운탕으로 끓여주는 식당 같다자릿세는 하루 2..
2024.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