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18)
-
안양 만안구 식어도 맛있는 탕수육과 해삼물 잔뜩 들어가 시원한 짬뽕 맛집 '복무춘'
안양 만안구 소재 직장에서 일하다 보니이 곳에서의 맛집들을 알아가게 된다. 그 중에 아내도 정말 좋아하는 중화요리 식당, '복무춘'을 소개하려고 한다. 아는 사람은 다아는 맛집이다.안양시 만안초등학교 후문 쪽에 위치해 있으며,동네 사람들은 맛집인걸 아는 힘숨찐 맛집이었는데최근 SNS 등에 소개되어 찾는 사람이 더 많아졌다고 한다. 내가 찾아간 날은 목요일 오후 4시평일 저녁에 찾아갔다.기다림에 악명이 좀 높은터라 브레이크 타임인 줄 알았지만동태를 살펴보고자 일찍 가봤더니셔터문을 반쯤 내리셨는데 출입문은 반쯤 열려 있었다. 가게 앞에 차를 대니까 사장 아주머니가 나오셨고번호표를 받으려고 하니까 1번 번호표를 주시면서오후 5시 15분까지 오라고 하셨다.모르는 채로 이곳을 지나가면이곳이 맛집일지 아닐지 구분이..
2024.10.19 -
용산공원(Yong San Park) / 부분개방부지 / 용산공원 장교숙소 5단지
사진을 접하고 유투브에 카메라 리뷰, 사진 강의, 사진가들의 POV 등을 즐겨봤다.대부분의 유투버는 조용한 배경음악을 깔고한걸음 한걸음 내딛으며 예쁜 풍경을 담는 과정을 보여주거나모델을 섭외해서 모델을 중심으로 촬영하는 모습과 결과물을 보여준다. 배경을 담는 분들의 영상은 같이 여행하는 느낌이들어 좋고모델을 찍는 분들은 디렉팅하는 방법이나, 인물 사진을 어떻게 찍는지를 보여줘서아내나 주변 지인들 촬영을 할 때 어떻게 할지 생각할 수 있게 해줘서 좋다. 오늘은 "사진과 영상이야기, #인필" 채널을 운영하는 인필 작가님의 영상을 보다가'용산 공원이 사진 찍기에 정말 예뻐보인다! 나도 같은 장소에서 사진을 찍어보고 싶다!'생각하게 되었고, 니콘FM 필름카메라와 캐논 EOS R10과 렌즈들을 들고 용산 공원을 ..
2024.10.16 -
2024 세계불꽃축제 후기
10.5. 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여의도 한강공원에 다녀왔다.100만 명의 인파가 몰렸다는 이곳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였고나는 10.5. 당일에 점심을 먹고 14시반 쯤 출발해 16시반 정도에 도착했다.1호선을 타고 가다 신길역에서 5호선인 여의도역으로 가기 위해 환승하는 길이었다.에스컬레이터에 꽉 찬 사람들, 지하철 곳곳에는 형광조끼를 입은 안내원들이 계셨다.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할 것 없이 사람들 따라가면 됐다.나중에 알고 보니 여의나루역은 17시부터 폐쇄되었다고 했다.이땐 16시였는데 나는 이날 하루동안 폐쇄된다고 잘 못 알고여의도역에 내려서 15분 정도 걸어갔다.날씨는 꽤 좋았고 같은 방향으로 향하는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오늘 있을 불꽃 축제가 기대되고 신이 났다. 이제 문제는 자리 잡기였다.한강..
2024.10.11 -
일상 이야기(뜰 본점)
뜰 수원 본점은 밤12시까지 운영을 한다. 그래서 퇴근하고 저녁을 먹고 가도 충분히 오랜시간을 앉아서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카페다. 단지 차가 없으면 접근이 어렵다. * 카페 앞에 5대 정도 주차공간도 있고, 카페 안과 밖으로 흡연 가능한 공간도 있다. * 창가에서 수원이 보이는 뷰가 괜찮은 편이다. 다양한 커피들이 준비되어 있지만 아래와 같이 따듯한 차도 마실 수 있다. 아래 차는 레몬밤이었다. 와이프와 우리 이제 어떻게 살아갈까를 얘기했다. 하루하루 밥 먹을 걱정만 하면서 살다가 우리 자녀 계획, 살만 쪄가는 몸뚱이, 먹기만 하는데 없는 돈, 갚아야할 빚 등 이야기할 거리가 넘쳐났다. 그리고 전부 우리가 해내야만 했다.난 스스로 해쳐나가는 일이 잘 없었다. 부모님이 알아서 다 준..
2024.10.07 -
필름카메라 니콘FM 아홉번째롤 - 안동여행, 일월수목원
경북 안동시에 다녀 올 때도 이 카메라를 가져갔었다.틈틈이 필름으로 장면을 담고 싶었다. 디지털 카메라로 담으면 너무 사실적이고, 보정을 해야만 한다는 강박이 생기는 반면에필름은 구도만 잘 잡으면 있는 그대로 둬도 예쁘다.숙소에서 차를 마시는 공간.결국 마시지는 못했다.저기에도 앉아서 커피 한잔 해볼려고 했는데.그러진 못하고 사진만 남겼다.왼쪽에 기와 건물이 2박3일간 묶었던 안동의 숙소.안동 하회 마을 입구다.하회 마을은 꽤나 넓어서 전기 자전거를 대여해서 한 바퀴 돌아봤다.걸어 다니는 분도 많았지만 아직 한참 더웠던 날에 전기 자전거는 현명한 선택이었다.저기 절벽을 부용대라고 한다.부용대 위로 올라가면 안동 하회마을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올라가는 길은 10분 밖에 안걸린다. 여기에서부터 부용대 정..
2024.10.06 -
필름카메라 니콘FM 여덟번째 롤_여행
여덟번째 롤에는 특히나 친구들과 여행을 가서 찍은 사진이 절반넘게 있었다.정말 오랜만에 동네 친구들과 수영장있는 펜션에 놀러가서 고기를 구워먹었다.뭐랄까 편안하게 술마시고 웃고 떠들고 잘 놀았다.모여서 아주 진지한 얘기를 하진 않지만그냥 같이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쌓았다.다른데서 어른인척 해야되지만 친구들하고는 그냥 친구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필카로 사이드미러를 찍으면 그 안에 어디까지 보일까 싶어서 찍어봤다.디카 못지 않게 저 뒤에까지 보였다.더 가드너 라는 카페다. 경수대로에 위치해 있는데 분위기가 좋다.밖에는 야외 공간도 있고, 그 공간에서는 사진 찍을 스팟도 꽤 있다.이날은 자주 보는 부부가족과 함께 차한잔 하러 왔었다.와이프랑 처제와 행궁동에 놀러가는 길.우리는 주로 선경도서관에 주차를 하..
2024.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