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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카메라 니콘N2020(F501) 세번째롤
#세번째롤디카와 필카를 같이 쓰다보면 느끼는게 있다.첫번째는 필카로 찍을때 더 소중히 찍는다는 것.디카는 일단 찍고 건지는게 있음 좋고 아니면 지우는데필카는 필름 1롤의 가격과 스캔비용 등을 생각하면 좀 더 신중히 찍게 된다.두번째는 필카는 생각치 못한 추억이 등장한다는 것.디카는 찍고 지우기 쉽고, 저장공간에 옮기고 포맷하다보니 추억을 저장하는 시간 단위가 짧다. 그런데 필카는 스캔을 해서 사진을 보면 '아, 이때부터 찍었던 롤이구나' 생각하게 된다. 한 롤에 많아야 36장인데 소중히 찍다보니 한 롤에 담기는 시간은 한달을 넘어가는 것 같다.이번 3번째 롤은 후지필름200 이다.FUJICOLOR 200, FUJIFILM 3번째 롤 스캔하면서초점이 안맞는 실수는 현저히 줄었다. 단지 좀 아쉬웠던 것은 조..
2023.08.15 -
Cannon eos R10 구입!!
당근거래로 산 중고 미러리스 카메라(SONY NEX-5T)와 필름카메라(Nikon N2020)로 사진을 찍다보니 화질이 좀 더 좋았으면, 캐논 특유의 화사한 느낌으로 인물을 찍고 싶다고 생각해서 오랜 고민 끝에 중고가 아닌 새 미러리스 카메라(CANNON R10)을 장만했다.이 블로그 원래 책과 관련된 글을 올리는게 목적인데 지금보니 사진 글 뿐이다. 책도 꾸준히 보고는 있지만 지금은 사진 찍게 더 좋은 탓이다.카메라는 꽤나 잘 생겼다색상은 무광 검정색이어서 매트한 느낌이 좋고 무게감 있어 보인다. 하지만 아주 가볍다. 무엇보다 NEX-5T와 다르게 새끼손가락이 남지 않고 손잡이 전체를 딱 잡을 수 있는 크기여서 안정감이 좋다. 또한 손잡이나 카메라 전면부쪽에 가죽느낌을 주는 재질이라 손에 착 감기는 느..
2023.07.22 -
필름카메라 니콘 N2020(F501) 두번째 롤
#두번째롤첫롤을 다 쓰고나서 필름카메라에 재미가 들고 있다.필름가격이 비싸다보니 첫롤을 쓸 땐한장 한장이 소중했고 아쉬워서 셔터를 함부로 누르지 못 했다.근데 그 순간을 담지 못하면 무슨 소용인가 싶어두번째 롤은 과감하게 찍었다. 첫롤엔 필름카메라 찍을 자신이 없어 그저 풍경사진을 많이 담았다.하지만 난 풍경보단 인물을 담는게 더 좋아서내 와이프 사진을 많이 담게됐다. 처음엔 왜 자꾸 찍냐며 싫어하다지금은 '어디서 찍을까? 여기 배경 좋다!'하면서 같이 즐기고 있다. 결혼한지 500일이 되던 날, 평범하게 보내긴 아쉬워서 와이프와 평택까지 데이트를 나왔다. 옆 모습이 예쁘다.카페 나가는 길목이 멋스러워서 앞서가던 와이프 불러 세우고 한 컷.구도 잡는 건 와이프가 훨씬 낫다.그냥 대고 누르라고 했는데 잘..
2023.07.20 -
자동, 수동 다 되고 예쁜 필름카메라 니콘 N2020(F501) 첫롤
#첫번째롤당근으로 5만원주고 산 필름카메라인 니콘 N2020* N2020과 F501은 같은 모델인데 판매지역에 따라 모델명이 다르게 붙었다고 한다. (N2020은 미국, F501은 아시아)더 대중적인 필름카메라들(캐논A1, AE1, 니콘Fm2, 미놀타X-700, X-300 등)에 비해 유명하지 않아 인터넷상에 정보가 별로 없어 안타까웠다.때문에 괜히 애착이 가고(동정심 같다) 내가 유명하게 만들어주고 싶다는 희안한 마음도 든다.* 내가 뭐라고아래 사진들은 첫롤의 결과물이다.* 근데 촬영 미숙으로 36장 중 10장은 날려먹고 남은 26장 중 그나마 의도한대로 나온 10장의 사진들을 게시해봤다.* 필름은 대중적인 코닥 200 컬러.니콘F501(N2020) 첫롤 사용후기를 남기자면무엇보다 결과물이 보다시피 예..
2023.07.01 -
돈의 속성, 부자가 되는 속성 강의!!
『돈의 속성』(200쇄 개정증보판) 저자: 김승호 출판: 스노우폭스북스 283p 빨리 부자가 되고 싶은가? 젊은 나이에 '영리치'가 되어 고급 세단과 캠핑용 대형 SUV, 여가용 스포츠카를 끌면서 만나는 친구들마다 밥을 사주고, 내가 살 집을 사고, 여자친구에게 명품 가방을 선물해 주고, 해외여행은 계획만 잡으면 바로 떠날 재력을 갖고 싶은가? 그렇다면 위 책을 읽어보자! 하지만 부를 쌓는 것이 말처럼 쉽겠는가? - 대체 돈이 얼마나 있어야 이 같이 꿈같은 일들이 펼쳐질까? - 어떻게 해야 돈을 모을 수 있을까? - 주식투자는 어느 종목에 얼마나 투자할까? - 부동산 투자는 하고 싶은데 돈이 없는걸? - 망할, 이놈의 돈이 대체 뭐길래? - 돈을 벌기 위해 돈을 쫒으면 다들 속된 사람이라고 손가락질하고,..
2023.02.08 -
연수의 서재 그 시작
연수의 창에 연수 입니다. 연수의 서재는 '밀리의 서재'에서 따온 이름 입니다. 밀리의 서재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정기 구독권을 통해 다양한 책을 구입하지 않고도 e-book의 형태로 읽을 수 있게 해주는 어플 입니다. 이 어플을 찾아 나서게 된 계기는 2022년 상반기에 '1시간에 1권 권텀 독서법 - 김병완(청림출판)' 때문입니다. 많은 서류를 읽어야하고 늘 공부해야하는 직업 특성상 '빠르게 독서하는 방법'을 익힘으로써 업무역량을 늘리고 '다독'을 하여 지식을 쌓아 발전해나가자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죠.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 했고 매번 서점을 찾아가 책을 구입하자니 돈이 받쳐주지 않고 도서관에서 빌리자니 그 시간 투자도 아깝단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e-boo..
2022.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