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n's 사진(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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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카메라 니콘FM 두번째롤(B&W)_02
흑백필름 사진 두번째이다.이번에는 풍경 사진을 모아봤다.가족들을 촬영한 인물사진도 꽤 많은데 초상권 문제가 있으니 혼자 보관하고흑백필름은 아래에 풍경사진 위주로 마무리 지으려 한다. 우리집에서 보이는 왕송호수다.나는 왕송호수 틈뷰를 가진 집이라고 우리집을 소개하고는 한다. 야간 근무 후 퇴근길에 보는일출쯤의 어스름을 담아보고자 하였으나흑백이라 담기지 않아 아쉽다. 3박4일로 강원도 홍천 소재의 캠핑장을 다녀왔다. 개별화장실에 샤워도 되고 설거지도 가능했다.정말 편했고 뷰가 근사했던 곳이다.아래에는 그 뷰를 찍은 사진들이다. 산세를 볼 수 있는 뷰를 가진 캠핑장으로 소개되어 있던 곳이다. 살짝 안개가 껴 있었고 멋들어진 산세가 인상 깊어 좋은 캠핑장이었다. 산책을 다녀오는 길에 찍은 사진. 흑백으..
2023.12.22 -
필름카메라 니콘FM 두번째롤(B&W)_01
첫눈이 오는 날이었다.눈이 내리고서 얼마 뒤 우리는 이사를 갔다.그전에 살던 의왕역 행복주택 주차장 입구 사진이다. 전철이 지나가는 것도 보이고 산도 보이고다른 아파트 건물 때문에 탁 트인 느낌은 아니지만완전 막은 것도 아니어서 답답함이 덜 하다.처음 사용해본 흑백필름이었다.일포드 팬 400이었다.당근으로 오천원 언저리에 구했던 것 같다.그런데 늘 가던 현상소에서 ‘그 필음은 여기서 안되 월포현상소로 가봐’ 하셨다.그제서야 필름마다 현상액이 다를 수 있단걸 깨달았고 안내받은 월포현상소는 서울이라 멀어서 택배로 맡겼었다.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려 받은 결과물은 꽤 만족 했다.좀 거친 질감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흑백 특유의 분위기가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2023.12.16 -
필름카메라 니콘FM 첫롤 세번째
이번에는 이 카메라를 들고서 호매실동을 갔었다. 사진 스팟이 있는 곳은 아니고, 와이프가 필라테스를 하는 동안 그 주변을 돌아봤던 것이다.필라테스 학원 주변으로 상가가 있고, 공원도 끼고 있기에 은근히 촬영할 것이 있어 여기서 첫롤을 모두 사용하였다. 3번에 나눠 첫롤을 기록하다 보니 장단점이 있다.장점은 필름에 담겼던 기억들을 하나씩 천천히 회상해 볼 수 있다는 것이었고단점은 귀찮다는 것이다. 한방에 올리면 되지 않았나 싶기도 했다. 그래도 3번에 나눠 글을 쓰다보니 3개의 글이 각각 이야기를 갖게 되고 좀 더 집중되는 느낌이 있어서번거롭더라도 이제는 이야기에 맞게 글을 나눠 올려볼까 한다.
2023.12.07 -
필름카메라 니콘FM 첫롤 두번째
첫롤을 사용한 후 두번째롤은 흑백 필름을 사용하였는데 이 역시도 모두 사용하였다.첫롤을 마저 올린 후 곧바로 두번째 롤을 스캔 맡기고자 한다. 처음 이 카메라를 손에 쥐고서 바로 그날 밤에 설레는 마음으로 행궁동을 향하였다.이제는 떠나버린 니콘N2020과 함께 야간 촬영을 테스트 해보기 위해서였다. 아래는 행궁동에서 찍은 사진이다. 하지만 이날은 니콘N2020 성능 테스트가 먼저였어서 니콘FM으로 촬영한 것은 이 사진 뿐이다.식당 주변에 깜깜한거 보이는가. 정말 어두운 시간에 촬영했었다.이후에 니콘 FM만 들고 나와서는 직장에 출근해서 그 근처 골목 사진을 찍었었다. 이때가 대략 17시30분쯤부터 18시 사이였다. 오늘 날짜로 이 시간이면 더 어두웠겠지만 사진을 찍을 당시엔 11월 중순정도여서 어둡지는 ..
2023.12.07 -
필름카메라 니콘 FM 첫롤
필름카메라를 구경할 겸 혹시나 괜찮은 매물있으면구입해볼까 싶어 홀로 동묘를 향했었다.차로 가던지 지하철로 가던지 1시간반이 걸려 주차가 곤란할 것을 생각해 지하철로 이동하였다.다른 블로그 글 참고해서 동묘 내에 카메라 매장을찾아다녔다. 니콘FM2, 니콘FM 둘 중에 하나를 찾던 중 제일카메라에 도착하여 니콘FM을 15만원에 구매하였다.그리고 셔터 속도마다 셔터를 눌러보고 초점과 노출계 확인한 후 곧 바로 필름을 넣고 촬영을 시작하여 지금의 결과물이 나왔다.처음 이 카메라를 손에 넣고 집에 오는 내내 설레서계속 만지작 거리고 어떻게든 사진을 찍었었다.하지만 첫롤을 채워가며 문득 불안했었다.왜냐면 뷰파인더에 먼지가 있었기 때문이다.그전에 사용하던 것도 먼지가 있어도 괜찮았지만큰 돈을 들여 구입한 카메라기에 ..
2023.11.26 -
[디카] 왜 찍는지 모르겠는 감성사진
이전에 당근으로 소니 RX100m3 하이엔드 디카를 구입하여 사용했었다. 그러다 사용빈도가 많지 안은 것 같아서 다시 팔았는데 팔고 나니까 좀 아쉽다. 그 카메라는 액정화면에 내가 보는 그대로를 보여줬고 액정에 보이는대로 결과물이 나왔다. 촬영했을 때의 소리도 ‘짤깍’하면서 아쉽지 않은 나긋하며 조용한 셔터음을 냈었다. 아래는 그 카메라로 촬영한 작례이며 보정이라고는 사이즈만 조정하였다.
2023.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