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n's 사진(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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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카메라 캐논 CANON EOS 5 두번째롤
필름카메라를 하나만 남기려고 한다.그래서 지금까지 써온 니콘FM만 남기고캐논 EOS 5는 다시 팔려고 했는데결과물이 참 좋고촬영하기도 쉬워서 고민된다.아래 사진들은카메라 캐논 CANON EOS 5와필름은 코닥 울트라맥스 400으로 촬영했다.수원 화성. 선재업고튀어를 한참 보던 때에놀러갔었다.딱 맞는 촬영현장은 아니지만생각나서 가봤다.여기는 힙한 젊음의 거리 연남동이다.처제가 민트초코월드에 가고 싶다고 해서와이프와 함께 나왔다.운좋게 주차를 하고 카페가서 진짜 민트맛을 맛본 뒤입안이 상쾌해지자 덩달아 상쾌해져연남동 일대를 걸어다녔는데금새 눈이 쾡해지면서 지쳐 집으로 돌아왔다.아파트 정문을 나설 때 모습이다.오른편 건물은 지식산업센터다.여기 1, 2층은 근린생활시설?이여서식당, 카페 등이 들어온다고 한다.어..
2024.08.10 -
기대 이상이었던 똑딱이 필름카메라 미놀타 AF-E 두번째 롤
미놀타 AF-E도 꽤 괜찮은 똑딱이 필름 카메라 같다.뭐 보통 똑딱이 필름 카메라가 다 그런건가.필름 감성이라 그냥 다 좋은가 싶기도 하다. 이 사진이 가장 마음에 든다.점심을 먹고 차에 타기 전에 보인 항구의 모습이었다.바다도, 저 구름도, 그 위의 하늘색의 하늘도 예뻤다.(근데 비네팅은 왜 생긴거지)차에 앉아서 우연히 바라봤는데노란색 꽃 과 우거진 초록색, 그 위로 푸른 하늘이 색상 비율이 예뻐보였다. 우연히 발견했던 꽃 밭에서 열심히 찍었던 사진이다. 저 꽃이 뭔지도 모른채 열심히 사진을 찍고 놀았었다.하늘 색이 하얗게 나온게 좀 아쉽지만, 이것도 감성이라면 또 감성이다. 스캔을 잘 못하신건지, 피름을 끝까지 써서인지 이렇게 잘린 사진도 있었다. 비네팅은 왜 있는지 모르겠지만휴대성이 좋고 괜찮..
2024.06.17 -
보여요? 캐논 색감? 똑딱이 필름카메라 캐논 오토보이 루나 35_두번째롤
오랜만에 여행을 갈 때필름카메라를 챙겨 갔었다. R10에 축복렌즈를 물리고, 광각렌즈 하나 챙기고, 필름카메라 마저 욕심 내기엔 무거워서가볍고 색감 좋은 캐논 오토보이 루나35를 챙겼었다. 여행지는 선유도다. 선유도를 검색해보면 중년의 나이대가 많이 찾는 곳 같았지만실제로 가보니 젊은 연인들도 꽤 많았고산악회로 보이는 무리들이 많이 걸어 다니기도 했다.숙소로 잡은 곳에서 이런 풍경이 보였다.날씨가 좀 흐린 것이 아쉽긴 했지만그 흐림과 안개같은 것 덕에 더 운치있어보였다.이 뷰를 보면서 고기를 구워먹으니 제대로 힐링이었다. 이 곳은 대장봉 정상에서 내려다본 풍경이다.이 날도 날씨가 흐렸지만 덕분에 덥지 않게 올라왔다. 대장봉이 20~30분만에 올라올 수 있고, 얕지만 뷰가 좋아서 가성비가 좋은 산이라고 한..
2024.06.15 -
되감기 >> 2023. 6. 16. 대구 밤길 산책 with SONY NEX-5T
사진을 찍는 다는 것이 그 때의 상황, 시간을 시각자료로 기억하려고 사진에 담는 것 아닌가 싶다. 근데 이상하게도 찍어 둔 사진을 다시보는 일이 생각보다 없다. 내 핸드폰 앨범에 있는 사진을 다시보면서 '와, 이때 이랬지' 라고 생각하기 보단 솔직히 저장만 할 뿐이다. 근데 문제는 디지털 카메라와 필름 카메라를 사서 사진을 찍어도 다시본 적이 잘 없단 것이다. 그럴거면 좋은 카메라를 뭐하러 쓰나 싶었다. 그래서 저장된 사진들을 다시 보기 시작했다. SNS에 자랑하지도 않을 사진, 그렇다고 다시 보지도 않고 있던 사진들. 그땐 예뻐보인 사진이었는데 지금은 별로인 사진, 그 반대로 지금은 예뻐보이는 사진. 지금 이 글에 정리해서 올려놨다가도 이 글도 안볼려나 싶지만 이 글 쓰면서 한번 다시 본 것에 의미를 ..
2024.05.06 -
필름카메라 니콘FM 다섯번째롤
니콘 FM 카메라로 벌써 다섯번째 롤이다.예쁘게 생긴 이 카메라 1977년부터 1982년사이에 제조되었다고 한다.그럼 벌써 42~47년정도 된 것이다.과연 얼마나 더 오래갈까. 양평에 골든 쎄들이라는 승마장이 있다.결혼 기념일에 거기서 운영하는 캠핑장을 다녀왔다.독특하게도 사이트마다 히노끼탕이 있었다. 야외에 있음에도 천막이 처져 있어서 안심하고 물놀이를 하며, 온수였기 때문에 몸을 녹일 수 있었다.데크사이트 였고, 바로 옆에 개별 부엌, 화장실 겸 샤워실이 있었다.이 사진을 찍고 실수로 카메라 뒷판을 열어버렸다.그래서 이 이전에 사진은 전부 날아가버릴 줄 알았는데 다행히 많이 살아 있었다.차가 어떻게 서 있었는지 모르겠지만앞 차들의 사이드미러가 나란히 서서 신호를 기다리는 것 같이 보여서 신기해서 촬..
2024.04.27 -
캐논 EOS 5 편안하고 성능 좋은 필름카메라 첫롤, 이거 완전 가성비다!
캐논 EOS 5는 당근에서 10만원에 구입하였다.필름카메라 치고는 보통의 가격이다.하지만 이 결과물을 봤을 땐, 가성비로 바뀐다. 렌즈는 주로 EF 28-105 F3.5-4.5를 사용하였다.아무래도 단렌즈로 발줌하는 것 보단 줌렌즈가 내게 맞는다. 와이프의 생일날에와이프 지인들과 생일 파티를 하였다.공간을 대여해서 생일 축하도 해주고, 고기도 구워먹고, 불멍도 했다.카메라를 늘 들고 다니면서출근길이나 퇴근길에 신호에 걸렸을 때, 이 모습이 왠지 느낌이 온다 싶을 때 늘 찍는다.이건 퇴근길이다.벚나무가 길따라 있고, 그 길따라 차가 정체되어 있는 모습이,신호에 걸려서도 있겠지만, 벚나무 구경을 하려고 멈춘것 같았다.벚꽃을 보러 가자며 와이프와 강원도 양양으로 향했다.숙소 앞에 바다가 펼쳐져 있고시원한 바닷..
2024.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