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디자인 슬라이스 라이트 스트랩 사용 후기

2024. 12. 20. 21:24Yeon's 카메라/R10에 다 꽂아보자

픽디자인은 카메라 스트랩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회사로 알고 있다.

그리고 전문적이다보니 유명하고, 품질도 보장되지만 가격은 상당히 비싸다.

그래서 차마 사지 못하고 있다가

중고나라에 5만원에 올린 매물이 있어 바로 구입하였다.

구입해서 사용한지는 1달정도 지났다.

사용해보면서 느낀점을 간략히 소개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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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디자인은 이와 같은 고리를 카메라에 설치하게 되어있다.

그리고 이 고리 덕분에 스트랩과 카메라를 쉽게 연결하고 분리할 수가 있다.

캐논에서 주는 기본적인 스트랩은 한번 연결해두면 분리가 안된다.

하지만 픽디자인은 분리가 가능해서 상황에 맞게 카메라를 활용할 수 있는 활용도가 정말 많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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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디자인 로고 아래에 검정색 고리가 있다.

저 안으로 카메라에 걸려있는 고리를 끼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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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보면 고리가 아주 쉽게 빠질 것 같아서 불안해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조작을 해야 빠지게 되어 있고

카메라에 걸려있는 줄도 상당히 튼튼하기에 오랫동안 사용 가능하다.

 

1달간 써보면서 느낀 불편한 점이 하나 있다면,

내 카메라가 작아서 인지, 스트랩에 있는 검정색 고리가 너무 크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스트랩이 위와같이 연결되어 있는 상태에서 사진을 찍으려고하면 저 검정색 고리부분이 손에 자꾸 걸려서 불편하다. 그래서 결국 스트랩과 카메라를 분리하게 되는데 저 고리 부분이 더 얇으면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

 

스트랩은 길이는 넉넉하게 길어서 목에 매도 되고, 어깨에 매는 가방처럼도 된다.

무게도 가볍고, 닿는 촉감도 좋아서 역시 좋은 제품이구나 싶지만,

아쉽게도 저 검정 고리가 사용할 때마다 참 손에 걸린다.

이 점말고는 장점이 더 많아서 카메라를 사용하는 환경 만족도가 아주 높아진 기분이 든다.

기본 스트랩만 사용하고 있다면

중고매물에 키워드 알림 걸어놓고 기다려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