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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카메라 니콘 FM 첫롤
필름카메라를 구경할 겸 혹시나 괜찮은 매물있으면구입해볼까 싶어 홀로 동묘를 향했었다.차로 가던지 지하철로 가던지 1시간반이 걸려 주차가 곤란할 것을 생각해 지하철로 이동하였다.다른 블로그 글 참고해서 동묘 내에 카메라 매장을찾아다녔다. 니콘FM2, 니콘FM 둘 중에 하나를 찾던 중 제일카메라에 도착하여 니콘FM을 15만원에 구매하였다.그리고 셔터 속도마다 셔터를 눌러보고 초점과 노출계 확인한 후 곧 바로 필름을 넣고 촬영을 시작하여 지금의 결과물이 나왔다.처음 이 카메라를 손에 넣고 집에 오는 내내 설레서계속 만지작 거리고 어떻게든 사진을 찍었었다.하지만 첫롤을 채워가며 문득 불안했었다.왜냐면 뷰파인더에 먼지가 있었기 때문이다.그전에 사용하던 것도 먼지가 있어도 괜찮았지만큰 돈을 들여 구입한 카메라기에 ..
2023.11.26 -
[디카] 왜 찍는지 모르겠는 감성사진
이전에 당근으로 소니 RX100m3 하이엔드 디카를 구입하여 사용했었다. 그러다 사용빈도가 많지 안은 것 같아서 다시 팔았는데 팔고 나니까 좀 아쉽다. 그 카메라는 액정화면에 내가 보는 그대로를 보여줬고 액정에 보이는대로 결과물이 나왔다. 촬영했을 때의 소리도 ‘짤깍’하면서 아쉽지 않은 나긋하며 조용한 셔터음을 냈었다. 아래는 그 카메라로 촬영한 작례이며 보정이라고는 사이즈만 조정하였다.
2023.11.26 -
필름카메라 니콘N2020(F501) 다섯번째롤
#여섯번째롤이 카메라로 어느 덧 다섯번째 롤을 이용하였다.이번에는 해방촌에 스냅촬영을 갔던 날 부터 새벽에 무인카페를 갔던 날, 강원도 속초에 ‘바다정원’이란 대형카페를 갔던 날, 동묘에서 새로 영입한 니콘 FM과 같은 날에 화성행궁과 행리단길 야간촬영이 담겨 있었다.꾀나 크고 묵직한 이 친구는 A, P모드를 지원해주며 AF가 가능하여 촬영이 편하다. 또한 손맛을 위하 수동모드로도 촬영이 가능하니 꾀나 유능한 친구다.그리고 보다시피 결과물이 훌륭하다.단지 이번에 사용한 필름이 특별했는지, 평소에 별말 없이 스캔을 접수 받아주시던 현상소 사장님이 ‘잘 해보겠다’하시길래 무슨말인가 했는데 몇 장의 사진들이 빛 노출된 것 마냥 스캔되었다.하지만 필름은 이것도 감성이라고 말하면 통한다.이게 또 매력이지 않겠는가..
2023.11.14 -
대중적인 캐논 똑딱이 필름카메라 오토보이3 첫롤
#다섯번째롤오토보이3 첫롤이자 마지막롤이다사용해보니 쉬운 조작, 가벼운 휴대성이 큰 장점이지만 니콘N2020과 다르게 조작하는 맛이 없어서 아쉬웠다그저 추억을 위한 사진을 남긴다는 생각이라면적극 추천하겠으나 나처럼 조리개 늘리고 줄이고, 줌 밀고 당기고, 초점 수동으로 맞춰보고, 셔터스피드 조정하는 재미가 크다면 비추다촬영 과정이 아주 간단하디 때문이다!(그만큼 입문용으로는 최고다)어쨌든 이러한 이유로 당근에 판매글을 올렸다필름 감성은 계속 찾게된다어찌보면 저렴한 가격에 풀프레임 카메라를 이용하는 것 같기도 하고 예쁜 필터를 씌워서 사용하는 것 같기도 하며 한롤에 36장이라는 한정이 되있어서 담는 순간도 아주 소중하기 때문이다필름값 비싸고 스캔비용도 또 들어늘 머릿속에 돈계산부터 하는 내가 필름에 사진을..
2023.10.18 -
필카 참 흔했던 똑딱이 필름카메라 캐논 오토보이3 !!
당근마켓에서 2만원에 구입한 캐논 오토보이3 이다. 보통 8만원 선에서 거래가 되는데 판매자님이 선물 받은지 오래되서 작동여부를 모른다며 저렴하개 올리셨다.선물용이었음을 생각해서 상태가 좋을거란 기대로 바로 구입히였다.이후 배터리 2CR5를 구하느라 고생했지만 어쨌든 이 글 올리기전에 잘 작동함을 확인하였다.배터리는 결국 쿠팡으로 구입했다.오프라인 매장 다 돌아다녀도 없을테니 그냥 인터넷으로 사는게 낫다.이걸 오프라인으로 사보겠다고 동네 다이소, 큰 다이소, 판다팜, 홈플러스, 이마트, 트레이더스 다 다가봤는데 없었다. 지금 서브카메라로 사용 중인 니콘N2020이 다 좋은데 치명적인 단점은 묵직함이다.그래서 가볍고 사용하기 쉬운 필름 똑딱이 카메라를 구입하게 되었다.필카는 ‘감성’이란 매력이 있다. 그리..
2023.10.05 -
필름카메라 니콘 N2020(F501) 네번째롤
#네번째롤첫롤부터 네번째인 지금까지 필름을 사용할수록 매력을 느끼게 된다. 필름마다 가진 색감이 달라서 촬영 목적에 맞게 필름을 선택하는 재미도 있고, 설령 예상과 달라도 필름의 색감은 강력해서 그 마저도 무마시키는 것 같다. 물론 난 이제 5번째 사용을 시작했고 싸봐야 할 필름이 아주 많이 남았다.평소 미러리스 카메라를 사용하고 필카는 서브여서 한롤 사용하는데 한달 정도 걸리는 것 같다. 반자동 카메라지만 수동 체험을 위해 조리개는 거의 5로 고정하고 셔터스피드를 내가 정하고 촬영했는데 초점을 못맞췄는지 필름 초반 사진 초점이 멍하다.이후엔 자동에 맡겼더니 참 이쁘다.이번 필름은 코닥프로이미지100 이었다.ISO값이 100이어서 좀 부담이 컸다. 너무 어둡게 찍을까봐. 하지만 결과물을 보니 질감이 훨씬..
2023.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