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22. 20:38ㆍ연수의 사진/감성 사진
평소 출퇴근길이나 약속 가는 길이나 늘 눈여겨 보는게 그 날, 그 시간의 하늘 색이다.
보통 하늘은 푸르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잘 살펴보면 생각보다 다양한 색이 있다.
보통 생각하는 하늘색이다.
두툼한 구름 덕분에 푸른 하늘색이 더 부각되는 것 같고
구름이 카페모카에 올린 휘핑 크림같아 달콤해 보인다.
해질녘이다.
노을 빛은 주황색이 강한데 지금은 살구색 같다.
위에서 아래로 그라데이션 된 모습이 예쁘다.
하늘은 보통의 하늘 색 같지만
두툼한 구름에 햇빛이 반사되서 분위기가 사뭇다르다.
구름이 밝은 부분도 있지만 아래에 보면 아주 살짝 주황빛도 나는 것 같다.
이건 내가 정말 좋아하는 사진이다.
"아니 어떻게 이런 색이 나올 수가 있지?" 하면서 가던 길을 멈추고 사진을 찍었었다.
연보라빛의 하늘이 정말 신기하다. 마치 저 가로등 조명이 연분홍 빛을 켠것 같다.
정말 예쁘다.
두꺼운 구름 아래로는 어두운데
그 위로는 푸른 하늘이 대비되어 찍어봤다.
구름이 이토록 빛을 가려버릴 수 있구나 싶었다.
근처 카페 가는 길이었다.
저 끝에 노란색과 황토색이 섞인 빛과
어두운 푸른색의 구름들이 묘한 분위기를 냈다.
다시보니 녹색 빛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퇴근해서 가는 길.
더 멋들어진 색상과 구도가 보였지만 차를 운전하느라 찍지 못하고
신호에 걸려서 아쉬운대로 사이드미러를 통해 찍었다.
보통 알고 있는 주황빛의 노을이었는데 따듯한 느낌도 들고 운치가 있어서 예뻤다.
히말라야 핑크 솔트 색깔 같다.
위에도 있었지만 이 연분홍 색상이 정말 예쁘다.
위에 그 사진과 유사한 색이다.
이 사진을 찍을 때가 밤 8시였다.
분명 해는 한참전에 저물었을 텐데
하늘에 저 붉은 빛이 뭔가 싶어서 찍었다. 붉다기 보단 어두운 노란색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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