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 13. 20:53ㆍ일상 이야기/카페
수원 행궁동에 있는 와로플 행궁점 입니다.
와로플은 이름에 어울리게 크로플과 와플을 판매하는 카페 입니다.
헹궁동의 특색에 맞게 옛 주택을 개조한 카페입니다.
카페는 2층에 있습니다.
1층은 예전에 떡볶이를 팔던 음식점이었는데 지금은 폐업을 했는지 입구에 LED 간판만 남아 있네요.
2층 와로플은 정상엽업 중이니 대문을 통과해 들어오시면 됩니다.
카페 입구로 향하는 길에 이런 포토존이 있습니다.
연말분위기가 아직 남아 있고 조명도 좀 있어 사진 찍기에 좋았습니다.
다만 아이들은 좀 조심해야 할게
계단에는 난간이 있는데 중간 층에 난간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너무 어둡게 나왔지만 오른쪽에 출입문이 있습니다.
왼쪽에는 옥상으로 향하는 계단이 하나 있는데 추워서 가보진 않았지만
루프탑으로 활용되는 곳 같습니다.
출입문으로 보이는 내부 인테리어와 조명이 아주 감성적입니다.
크로플, 와플 말고도 이런 디저트도 있습니다.
디저트가 놓여있는 이 진열대가 너무 예뻤습니다.
연말 분위기가 나는 크리스마스트리, 산타 인형, 빨간색과 초록색이 섞인 꽃 무늬가 있는 찻잔, 눈사람 인형 등
꽤나 신경써서 꾸미신 것 같습니다.
출입문에서 왼쪽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카운터가 있습니다.
가운데 보이는 메뉴판에 크로플, 와플 사진과 안내가 쭉 나와 있습니다.
메뉴를 주문하면 그때부터 요리를 하기 때문에 약 10분에서 15분정도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러는 동안 카페 내부의 인테리어를 구경했습니다.
카운터 쪽 공간에 있는 그림 액자 3점
그 아래에 적당하게 앉을 수 있는 의자와 쿠션
그리고 찍지 않았지만 손님들의 물품을 잠시 담을 수 있는 바구니도 함께 있습니다.
조명과 함께 있는 찻잔과 적당히 어둑한 분위기가 사진을 찍게 만들었다.
찻잔안에 커피콩은 마치 커피가 담겨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실내는 7좌석 정도 있는 것 같다.
아까 올라올 때 봤던 포토스팟
창가에 있던 작은 거울에서 셀카.
이제보니 와로플 인스타 주소가 있었네.
처제와 같이 디저트와 커피를 찍으려고 서 있었더니
아내가 웃기다고 우리를 찍고 있었다.
오레오 크로플과 씨앗 호떡 와플.
오레오 크로플은 아주 달달하고 크로플은 바삭했다.
씨앗 호떡 와플은 정말 그 씨앗 호떡 맛이 났다.
주문한 음료는 스카치라떼(스카치사탕맛), 흑임자, 아아 였다.
스카치라떼는 그 커피맛 사탕맛이 났다. 커피인데 커피맛 사탕맛이 였다.
흑임자는 그 유명한 흑임자 떡집이 있는데 흑임자 크림을 마시는데
부드러운 흑임자 떡이 흘러 들어오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무엇보다 달달한 크로플과 와플을 먹을 땐 '아아'가 필수다.
여긴 신맛이 나는 아아였다.
사장님께서 돌보는 고양이가 있는 것 같다.
손님이 싫어하면 밖으로 쫒아내지만 출입문 앞에 이렇게 옹기종기 모여 빵을 굽고 있고
사람이 다가오니까 쓰윽 올려다보는게 너무 귀여웠다.
추운게 걱정이다 싶었는데 고양이 집이 있었네.
화성행궁의 작고 아담하면서
달달한 디저트를 제공해주고
날이 좋으면 루프탑에서 개방감 있게 커피 한잔을 즐 길 수 있는 이 카페
꽤 괜찮고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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