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 6. 22:19ㆍ일상 이야기/카페
회사를 오후6시에 퇴근하고 집에 오면 6시 40분쯤이고
밥을 챙겨먹으면 오후 8시쯤이다.
밥을 먹고 카페가서 커피 한잔 마시고 싶은데
보통의 카페들은 9시나 9시반이면 문을 닫고,
길어야 10시반이나 11시다.
그런데 무려 밤12시까지 하는 카페를 찾았다.
바로 '수원 빵다방A' 이다.
카페의 본관 정문 현관은 마치
어느 공공기관의 별관 같은 건물같이 생겼다.
아니면 단층 교회나 성당 같기도 하다.
우리 집에서는 차로 약 15~20분거리다.
수원빵다방A
경기 수원시 장안구 서부로 2386, 수원빵다방
https://www.instagram.com/suwon_bbang.dabang/
* 네이버 지도에서 검색할 때 '빵다방'이라고 검색하면 강릉에 있는 빵다방이 가장 먼저 나온다.
'수원빵다방'으로 검색해야 이곳이 나온다.
사람이 몰리면 이 공간도 좁겠지만 주차 공간이 넉넉해보인다.
전체적으로 카페의 부지가 넓직해보인다.
1번 사진이 카페의 정문인데 거기서 더 안쪽으로 걸어가면 이런 공간이 나온다.
상당히 넓다. 눈이 와서 그렇지 날이 좋은 봄과 가을에는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커피를 마실 것 같다.
저 넓은 공간 중에 본관쪽에 무대같은 공간이 있다.
이런 단상에서 누군가 연설을 했을 까 싶다.
나중에 이 공간에서 음악을 연주해주면 정말 좋을 것 같았다.
위에 있던 무대에서 왼쪽으로 가면 본관과 별관을 잇는 다리가 하나 있다.
별관 1층에는 당연히 테이블과 의자들이 있고, 사진 스팟이 1군데 있다.
그리고 별관 지하 1층에는 어린이 놀이터가 준비되어 있다.
이날 시간이 늦어 내려가보지는 못했지만, 밖에서 창문으로 보면 8번과 같이 어린이 놀이기구가 있다.
아이를 가진 가족이 놀러오기에 좋을 것 같았다.
이곳은 별관이다.
본관과 별관이 이어지는 통로 외에 별관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다.
별관 옆으로 가면 이와 같은 골목이 있다.
저기 조명이 있는 곳에 다리가 있고 그 밑으로는 물이 흐른다.
저 다리에 있는 난간이 꽤 낮은 편이어서
아이를 데리고 있다면 조심해야 될 것 같다.
여차하면 쉽게 난간 넘어로 떨어질 만큼 난간이 낮기 때문이다.
본관을 들어서면 이렇게 안내도가 있다.
빵다방 이름 답게, 커피와 빵이 같이 있는 카페다.
이날 밤 9시쯤에 갔어서 빵 진열대가 많이 비어 있었다.
별관으로 넘어가면
좀 식당같은 느낌의 공간이 나온다.
큰 회관같은 느낌이다.
이렇게 사진을 찍을 공간도 있다.
삼각대가 필요할 것 같다.
테이블에 핸드폰 두개 쌓고 난리를 쳐서 간신히 같이 찍을 수 있게 각도를 만들었다.
커피들은 여느 대형카페들 처럼 가격이 좀 있다.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가 아마 5천원 중반에서 6천원 초반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맛은 무난했다.
아주 특별히 맛있지 않았고, 그렇다고 맛없진 않다.
본관에는 이런 폭신한 쇼파도 놓여 있어 오래 앉아 있기엔 정말 좋았다.
마지막으로 나올 때 주차장 확인을 하고 나오면 된다.
이 카페는 부지가 꽤 넓다.
넓은 만큼 야외공간이 많이 마련되어 있어,
한참 뛰어야 하는 아이들을 풀어놓기 좋은 카페 같았다.
날이 좀 풀렸을 때는 꼭 가보길 추천한다!
'일상 이야기 > 카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GV 재즈 카페(Good View Good Volume Good Vibe) (18) | 2025.02.12 |
---|---|
와로플! 일로 와서 크로플, 와플 먹어요 ~ 수원 행궁동의 와로플 행궁점! Waroffle (14) | 2025.01.13 |
인천 강화도 레트로 박물관 같은 카페 조양방직 (9) | 2024.12.14 |
안양씨엘포레자이아파트 숲 가운데에 있는 “버터숲” BUTTER FOREST desert cafe (26) | 2024.11.22 |
일상 속 여유를 찾아 줄 공간, 안양시 만안구 카페 여유 (1) | 2024.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