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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떠난 겨울 캠핑, 역시 힐링할 땐 멍하게 쉬기 좋은 캠핑이지, "강화도산들애캠핑수영장"
2024. 12. 1 ~ 2이번에 캠핑을 가게 된 이유는 내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였다.와이프는 캠핑 전날부터 캠핑날, 그리고 그다음 날까지 3일 내내 축하해 줬다.내 사람에게서 계속 축하를 받는 게 꽤 기분 좋은 일이었다.이번 생일에는 부모님도 못 뵈었고, 처가에도 못 갔고 친구들을 만나지도 않았지만아쉽지 않았고 편안하고 좋았다. 역시 난 내향형인가.캠핑을 다닌 것은 22년도인 재작년부터였나 언젠가 와이프가 불멍이란 걸 알아왔고 그때부터였다. 캠핑을 시작하게 된 첫 시작이 된 게. 그리고 추운 겨울날에 온몸을 떨어가며 매쉬망 화로대 위에 장작을 쌓아놓고 불을 지폈다.불멍 하며 앉아있기 위해 캠핑용 의자 구매를 시작으로 캠핑용품이 하나씩 쌓여서 지금이 되었다. 지금은 8만 원에 산 카즈미 오스카 하우스 ..
2024.12.04 -
2대째 이어져 내려온다는 강화도 중식 최고의 맛집 "금문도" 이 정도면 흑백요리사에서 백으로 나와야 하는 거 아니었나
제목이 너무 거창했나 싶다그런데 정말 맛있는 중식 식당이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식당이다.인천 강화도에 있으며, 주소: 인천 강화군 강화읍 중앙로 43, 2층 213호강화터미널 건물에 위치해 있다. 주차는 해당 건물 지하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지하 주차장은 어두컴컴하고, 건물 자체가 되게 오래되었다.주차장이 조금 좁은 느낌이 있고,무엇보다 주차 위치미다 '스토퍼'가 없으니 안심하고 후진했다간접촉사고 각이다.엘리베이터를 못 찾고 계단으로 올라가고 있는데간판이 참 예스럽다는 느낌을 받았다. 한 30년 전에 만들고 박물관처럼 놔둔 느낌.식당이 위치한 건물은 참으로 오래되어 보였고,일요일이었는데 사람이 별로 없었다. 한적한 건물에 유일하게식당에만 사람이 북적거렸다.네이버로 예약을 해야 들어갈 수 ..
2024.12.03 -
이렇게 추운 날에 따뜻하고 얼큰한 국물이 생각나는 '전주 감자탕 뼈 해장국'인데 군포 당동에 있네!
이 곳은 오늘 같이 눈오기 전에 다녀왔다.11월 초에 다녀온 곳이다.군포는 우리 부부의 생활권이기 때문에자차로 근처 식당에 먹으러 가기도 한다.오늘 백년만에 폭설이 내린 날이었다.어제부터 오늘 오전까지직장에서 제설작업만 4번째하고점심에 뜨끈한 순대국을 먹긴 했지만문득 여기서 먹었던 얼큰한 뼈해장국이 생각났다.언 몸을 녹여가면서 먹을.전주 감자탕 뼈 해장국집은 겉보기와 다르게메뉴 주문하는 방법은 신식이다.밖에서 봤을 땐 주문하려면 직접 “사장님~”하고불러야 할 것 같이 생겼는데들어와보니 터치로 주문한다.기본 밑반찬은 평범하다.더도말고 덜도말고 딱이다.밑반찬이 아쉬우면 셀프바에서 더 가져다 먹으면 된다.꽤나 빨리 나온 뼈해장국.맨위에 고추가루가 아주 매콤해 보인다.실제로 국물이 얼큰하고 맛있다.맵찔이만 아니..
2024.11.28 -
(오블완) 내가 글을 쓰는 이유? '나'를 표현하기 위해서
오늘은 일찍 퇴근하는 날이었다. 오후 4시에 나와서 집으로 가던 길에서 마주한 올해 첫눈이 온 퇴근길 풍경. 출근하자마자 회사 언덕길과 주차장 제설 작업을 하고,눈이 계속 거세게 와서 10시쯤부터 또 제설 작업을 하고 점심 먹고잠시 쉬다가 또 눈이 와서 오후 1시 반쯤부터 또 제설 작업을 했다.그랬더니 몸이 아주 노곤노곤해졌다.시간이 남으면 짬짬이 포스팅할 주제를 정하고 글을 쓰고는 했는데 오늘은 여력이 전혀 안됐다.택시기사님이 너무 많은 눈 때문에 이디야 커피점에 들어가 오랫동안 쉬고 있을 것 같은 모습처럼 보였다. 집에 와서 글을 쓰려고 자리를 잡아 앉으니티스토리에서 주제를 추천해 주었다. 이것도 마음에 드는 주제다.내가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가 되기도 해서다. 나는 평소에 말로 표현을 잘 못한다.이렇..
2024.11.27 -
오블완's topic 내 인생 책 한권 "역행자" 이 책 덕분에 삶에 활력이 생겼다.
역행자대부분의 사람들은 유전자와 본성의 명령을 그대로 따르기 때문에 평범함을 벗어날 수 없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이를 모른 채 ‘나는 달라’ 하는 자의식에 사로잡혀서 무한 합리화에 빠져 살아간다. 스스로가 얼마나 많은 정신적, 심리적 오류를 저지르는지 알지 못한 채 매일 똑같은 쳇바퀴를 돌 뿐이다. 왜 우리는 진짜 자유를 얻지 못하는가? 왜 늘 돈 이야기를 하면서도 평생 돈에 허덕이는가? 저자 역시 스무 살까지는 이런 쳇바퀴에 갇혀 있었기 때문에, 그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았다. 자청의 첫 책 『역행자』에는 가난한 인생에서 벗어나 경제적 자유와 행복을 얻은 저자가 깨달은 인생 레벨업 치트키가 빼곡히 담겨 있다. 10대 때의 그는 외모, 돈, 공부, 그 어떤 것에서도 최하위였다. 그러던 스무 살 무렵, ..
2024.11.26 -
일월수목원과 비슷하게 생겼던 영흥수목원
지난 일요일, 지인 결혼식을 다녀온 후다른 지인 가족과 함께 수목원을 가게 되었다.이 가족에겐 딸이 둘이 있었고아주 어릴 적부터 자주 왕래를 해서 꽤나 친근하게 지내고 있다.여기 수목원에 가면서부터 '아 다음 포스팅은 이거다!' 했는데아이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다 보니 정보를 전달할 사진은 찍지 못했다.영흥수목원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로 435영흥숲공원 제1주차장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로 451 위 주소를 참고해서 가면 된다.주차장은 2층 구조물이다. 이 날은 시간을 늦게 가기도 했어서 자리가 여유로웠으나점심 식사 직후는 사람이 좀 몰린다.운영시간은 09:30 ~ 17:30,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다.저기 보이는 건물에 카페, 화장실, 안내데스크 등이 있고 앉아서 쉴 수 있는 휴게 공간도 있다.2층 건물이..
2024.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