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랄라🎶카페 가기 04 - 도넛이 맛있고 분위기도 예뻤던 도나스데이 룰루랄라와 재방문

2026. 3. 3. 23:08일상 이야기/카페

우리 룰루랄라와 함께 

가봤던 카페 중에 도나스데이를 다시 가봤다.

집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으면서

분위기도 좋고 도넛이 정말 맛있던 곳이어서 생각났다.

 

처음 갔을 땐 우리 부부만 갔었고

지금은 쌍둥이 딸과 함께 가봤는데 느낌이 사뭇 달랐다.

 

주차장

공휴일이나 주말만 아니면 주차장은 널널한 편인 것 같다.

주차라인도 충분해서 슬라이딩 도어가 달린 카니발 아니어도

아기를 태우고 내리기에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

 

디저트와 음료

맛있는 빵이 한가득 이었고

요새 유행했던 두바이 쫀득 쿠키도 판매하고 있었다.

그런데 모양이 달랐다. 특별하게 준비한 것 같다.

다른 대형카페에 비해 가격이 좀 저렴하다.

커피 한잔이 만 원 가까이 하는 대형카페보단 저렴한 5천 원에서 6천 원 정도다.

물론 좀 더 특별한 애들은 7천 원까지 올라간다.

 

카페 내부

간단히 주문을 마치고 좋은 뷰를 보기 위해 3층으로 향했다.

전망이 볼만한게 있다기 보단 앞에 막히는 게 없어서 시원한 느낌을 주긴한다.

 

요새 든 생각인데

유모차만 들어갈 수 있다면 어디든 갈만한 것 같다.

쌍둥이 유모차여서 공간을 많이 필요로 하는데

이 점만 유의해서 갈만한 카페나 식당을 찾는다면

룰루랄라와 함께 다닐만 한 것 같다.

물론 행복하고 평화로운 1시간 내외로 짧긴 하지만.

다행히 오늘은 룰루랄라가 유모차에서 낮잠을 잘 자줘서

카페에 있는 동안에 평화로웠었다.

 

오늘 알게 되었는데 이 곳 카페의 2층에는 수유실이 있다.

남자다 보니 함부로 열고 들어갈 수는 없었는데

이런 공간을 마련해준 것 만으로도 고마웠다.

그래서인지 2층 한쪽 테이블에는 아이 한명씩 안고 온 엄마들 모임이 있었다.

 

아이를 이 곳 도나스데이에 데려올 때 주의할 점이 있다.

유모차로 다니기 좀 힘들다는 점이다.

* 아래 사진들 찍힌 날짜는 2023. 6. 18. 입니다. 오늘 찍어둔게 없어서 옛날 걸 가져왔습니다.

 

1. 입구에서부터 유모차로 들어오기 힘들다.

이렇게 분위기 있는 입구가 유모차에겐 쥐약이었다.

저 돌판 사이사이에 유모차 앞바퀴가 빠진다. 

그러면 유모차를 살짝 들면서 가야하는데

저 돌판 너비가 유모차 너비여서 뒷바퀴도 같이 빠져있어서

그 방법도 녹록치 않다.

 

그래서 앞에 사람이 유모차 앞을 들어서 끌어줘야 빠져 나올 수 있는데

그것도 한두번이지 수회 해야하니 힘들다.

 

유모차를 지그재그로 잘 밀고가면 될 것도 같지만

돌판 사이사이 공간이 일정하지 않아서 앞바퀴가 빠지는 경험을 꼭 한번 하게 될 것 같다.

 

2. 위와 같은 이유로 유모차로 4층은 이용불가하다.

바닥이 돌판으로 되어 있다. 오늘 올라가봤다가 더 들어가지 않고 다시 내려왔었다.

 

3. 3층 바닥 주의가 필요하다.

근데 솔직히 이정도는 다닐만 하다.

1층과 2층 바닥은 모두 매끄러우니 1층이나 수유실이 있는 2층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엘레베이터

그리고 내가 쓰는 뻬그빼라고 북포투 유모차는 엘레베이터에 간신히 탑승할 수 있었다.

유모차가 들어가는 순간 엘레베이터가 꽉 차기 때문에 보호자 1명까지만 탑승할 수 있다.

쌍둥이를 가진 부모님들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공휴일이나 주말에 가면 좀 힘들 것 같다.

 

그럼에도 아이와 가볼만한 카페인가?

우리와 같이 유모차가 필요하고 가져간다면

위에 유의사항을 감당하고 가야한다.

 

하지만 카페 내부에는 수유실도 있고 좌석간에 공간이 넓직해서 유모차를 가져가도

큰 불편없이 갈만하다고 생각한다.

 

근데 빵도 맛있고 커피도 맛있어서

우리와 상황이 달라서 괜찮다면 추천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