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fm(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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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카메라 니콘FM 다섯번째롤
니콘 FM 카메라로 벌써 다섯번째 롤이다.예쁘게 생긴 이 카메라 1977년부터 1982년사이에 제조되었다고 한다.그럼 벌써 42~47년정도 된 것이다.과연 얼마나 더 오래갈까. 양평에 골든 쎄들이라는 승마장이 있다.결혼 기념일에 거기서 운영하는 캠핑장을 다녀왔다.독특하게도 사이트마다 히노끼탕이 있었다. 야외에 있음에도 천막이 처져 있어서 안심하고 물놀이를 하며, 온수였기 때문에 몸을 녹일 수 있었다.데크사이트 였고, 바로 옆에 개별 부엌, 화장실 겸 샤워실이 있었다.이 사진을 찍고 실수로 카메라 뒷판을 열어버렸다.그래서 이 이전에 사진은 전부 날아가버릴 줄 알았는데 다행히 많이 살아 있었다.차가 어떻게 서 있었는지 모르겠지만앞 차들의 사이드미러가 나란히 서서 신호를 기다리는 것 같이 보여서 신기해서 촬..
2024.04.27 -
필름카메라 니콘FM 두번째롤(B&W)_02
흑백필름 사진 두번째이다.이번에는 풍경 사진을 모아봤다.가족들을 촬영한 인물사진도 꽤 많은데 초상권 문제가 있으니 혼자 보관하고흑백필름은 아래에 풍경사진 위주로 마무리 지으려 한다. 우리집에서 보이는 왕송호수다.나는 왕송호수 틈뷰를 가진 집이라고 우리집을 소개하고는 한다. 야간 근무 후 퇴근길에 보는일출쯤의 어스름을 담아보고자 하였으나흑백이라 담기지 않아 아쉽다. 3박4일로 강원도 홍천 소재의 캠핑장을 다녀왔다. 개별화장실에 샤워도 되고 설거지도 가능했다.정말 편했고 뷰가 근사했던 곳이다.아래에는 그 뷰를 찍은 사진들이다. 산세를 볼 수 있는 뷰를 가진 캠핑장으로 소개되어 있던 곳이다. 살짝 안개가 껴 있었고 멋들어진 산세가 인상 깊어 좋은 캠핑장이었다. 산책을 다녀오는 길에 찍은 사진. 흑백으..
2023.12.22 -
필름카메라 니콘FM 두번째롤(B&W)_01
첫눈이 오는 날이었다.눈이 내리고서 얼마 뒤 우리는 이사를 갔다.그전에 살던 의왕역 행복주택 주차장 입구 사진이다. 전철이 지나가는 것도 보이고 산도 보이고다른 아파트 건물 때문에 탁 트인 느낌은 아니지만완전 막은 것도 아니어서 답답함이 덜 하다.처음 사용해본 흑백필름이었다.일포드 팬 400이었다.당근으로 오천원 언저리에 구했던 것 같다.그런데 늘 가던 현상소에서 ‘그 필음은 여기서 안되 월포현상소로 가봐’ 하셨다.그제서야 필름마다 현상액이 다를 수 있단걸 깨달았고 안내받은 월포현상소는 서울이라 멀어서 택배로 맡겼었다.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려 받은 결과물은 꽤 만족 했다.좀 거친 질감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고.흑백 특유의 분위기가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2023.12.16 -
필름카메라 니콘 FM 첫롤
필름카메라를 구경할 겸 혹시나 괜찮은 매물있으면구입해볼까 싶어 홀로 동묘를 향했었다.차로 가던지 지하철로 가던지 1시간반이 걸려 주차가 곤란할 것을 생각해 지하철로 이동하였다.다른 블로그 글 참고해서 동묘 내에 카메라 매장을찾아다녔다. 니콘FM2, 니콘FM 둘 중에 하나를 찾던 중 제일카메라에 도착하여 니콘FM을 15만원에 구매하였다.그리고 셔터 속도마다 셔터를 눌러보고 초점과 노출계 확인한 후 곧 바로 필름을 넣고 촬영을 시작하여 지금의 결과물이 나왔다.처음 이 카메라를 손에 넣고 집에 오는 내내 설레서계속 만지작 거리고 어떻게든 사진을 찍었었다.하지만 첫롤을 채워가며 문득 불안했었다.왜냐면 뷰파인더에 먼지가 있었기 때문이다.그전에 사용하던 것도 먼지가 있어도 괜찮았지만큰 돈을 들여 구입한 카메라기에 ..
2023.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