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non eos R10 구입!!

2023. 7. 22. 18:33연수의 카메라

당근거래로 산 중고 미러리스 카메라(SONY NEX-5T)와 필름카메라(Nikon N2020)로 사진을 찍다보니 화질이 좀 더 좋았으면, 캐논 특유의 화사한 느낌으로 인물을 찍고 싶다고 생각해서 오랜 고민 끝에 중고가 아닌 새 미러리스 카메라(CANNON R10)을 장만했다.

이 블로그 원래 책과 관련된 글을 올리는게 목적인데
지금보니 사진 글 뿐이다. 책도 꾸준히 보고는 있지만 지금은 사진 찍게 더 좋은 탓이다.

카메라는 꽤나 잘 생겼다

색상은 무광 검정색이어서 매트한 느낌이 좋고 무게감 있어 보인다. 하지만 아주 가볍다. 무엇보다 NEX-5T와 다르게 새끼손가락이 남지 않고 손잡이 전체를 딱 잡을 수 있는 크기여서 안정감이 좋다. 또한 손잡이나 카메라 전면부쪽에 가죽느낌을 주는 재질이라 손에 착 감기는 느낌이 들어 좋다.

아래는 간단하게 창 밖으로 찍어본 사진

비가 올듯 말듯하게 흐린 날
베란다에서 바로 보이는 건물
카메라 내에서 흑백 필터를 씌운 사진

신제품이어서 다양한 기능이 존재했고 그 중에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필터를 씌우는게 있다. 보통 필터를 켜고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이 친구는 찍어둔 사진에 필터효과를 입힐 수가 있고 간단한 자르기도 가능하다.


처음엔 당근마켓을 구경하다 무심코 본 필름카메라의 예쁜 디자인에 끌려 사진 찍는 취미를 가지게 된 오늘, 새로 산 카메라가 정말 예쁘고 마음에 들어 기록하고자 글을 남긴다.

독서도 독서인데 사진 글이 더 많아질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