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의 서재(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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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완's topic 내 인생 책 한권 "역행자" 이 책 덕분에 삶에 활력이 생겼다.
역행자대부분의 사람들은 유전자와 본성의 명령을 그대로 따르기 때문에 평범함을 벗어날 수 없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이를 모른 채 ‘나는 달라’ 하는 자의식에 사로잡혀서 무한 합리화에 빠져 살아간다. 스스로가 얼마나 많은 정신적, 심리적 오류를 저지르는지 알지 못한 채 매일 똑같은 쳇바퀴를 돌 뿐이다. 왜 우리는 진짜 자유를 얻지 못하는가? 왜 늘 돈 이야기를 하면서도 평생 돈에 허덕이는가? 저자 역시 스무 살까지는 이런 쳇바퀴에 갇혀 있었기 때문에, 그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았다. 자청의 첫 책 『역행자』에는 가난한 인생에서 벗어나 경제적 자유와 행복을 얻은 저자가 깨달은 인생 레벨업 치트키가 빼곡히 담겨 있다. 10대 때의 그는 외모, 돈, 공부, 그 어떤 것에서도 최하위였다. 그러던 스무 살 무렵, ..
2024.11.26 -
대화의 힘 - 찰스 두히그
대화의 힘『대화의 힘』은 퓰리처상 수상 저널리스트이자 미국 최고의 논픽션 작가 찰스 두히그가 8년 만에 펴낸 신작이다. 오랜만의 신작 소식으로 출간 전부터 전 세계 출판계에서 화제가 됐고, 출간 이후에는 찰스 두히그의 자기계발서를 기다려왔던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다. ‘습관’과 ‘대화’ 같은 보편적 주제를 새롭고 흥미로운 사례로 풀어내 읽는 재미를 선사하고 거기에 명확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두히그식 글쓰기의 진가는 『대화의 힘』에서도 유감없이 드러난다. 습관의 매커니즘을 풀기 위해 스스로 나쁜 습관 끊어내기 실험을 했던 저자는 이번에는 탁월한 슈퍼 커뮤니케이터를 찾아내 그들의 능력을 낱낱이 해부한다. 백신 반대주의자를 설득하는 의사, 스파이를 포섭하는 CIA 요원, 몇 마디 질문으로 상대의 마음을 ..
2024.11.19 -
퀸의 대각선-베르나르베르베르
퀸의 대각선 1퀸의 대각선 2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좋아하는 작가다. 그의 모든 책을 다 보지는 않았지만 보는 책마다 그의 재밌는 상상력이 진한 감동을 주었다. 보통 SF적인 소설을 주로 썼던 것 같은데 이번 소설은 사실적이다. 세계 근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두고 그 뒷 배경에 이 책의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마치 그들이 그 사건들을 일으킨 사람들인 것처럼. 사실에 기반한 소설이다 보니 진짜로 이런 인물이 있을 것만 같았다. * 난 세계사를 전혀 몰라서 911 테러 나오기 전까지 다 그럴듯한 허구인 줄 알았다. 책의 소개에 '두 여자의 대 격돌'이라는 표현이 있다. 그 말이 딱 맞다. 집단지성과 그 힘을 중요시하는 여성과 개인의 특출함을 중요시하는 여성 간의 대결. 체스로 시작된 두 여성의 대결 구도가 전..
2024.08.06 -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읽은기간: 2024. 6. 26. ~ 7. 26. 포스팅완료일: 2024. 8. 8. 이 책을 우연히 부모님 집에서 발견했다. 블로그에 글을 써 올리다 보니 글쓰기에 관한 책에도 관심이 간다.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를 요약하는 것에 실패하고 이 책을 읽고 있었는데 그가 말하길 요약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에 이 책으로 다시 도전하려 한다. 필요한 내용을 발췌하고 압축하고 요약하는 과정을 통해 글 쓰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고 한다. 그가 글을 잘 써서 그런지 이 책은 부드럽게 읽힌다. 내용도 어렵지 않다. - 목차 - 느낀 점 - 작가에 대한 이야기 - 책의 전체적인 내용 요약 - 인상 깊었던 구절 정리 목차 1. 논증의 미학 - 취향을 두고 논쟁하지 말라 - 주장은 ..
2024.07.10 -
난 아직 30대인데 읽어 본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읽은 기간: 2024. 4. 10. ~ 6.17. 이 책을 처음 읽게된 계기는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흥미가 생겨서였다. 그런데 사실, 이 책 제목을 보고 가장 먼저 느낀 생각한 것은책 제목이 '마흔에 읽는'이라고 해서 '그럼 삼십대에 읽으면 더 먼저 깨닫고 유리할까?' 였다. 그리고 '쇼펜하우어'라는 이름은 생소하지만 한번 쯤 들어본 것 같기도 했다. 결론은 '더 젊은 나이에 미리 읽음으로써 유리함 입지에 서고 싶으면서 동시에 쇼펜하우어에 대해 아는 척, 유식한 척 할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하며 골랐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아주 앞서나갔다기 보다 새로운 관점을 갖게되었다.소중한 줄 몰랐던 당연한 것들에 감사하게 되었고 다가올 알 수 없는 고통에 대해 미리 불안하지 않기..
2024.04.12 -
공부가 뭐길래? 공부의 본질 이윤규
이 책은 내게 탈출구가 되어주었다. 내가 지금까지 어떻게 공부를 해왔는지 돌아보고, 뭐가 잘 못 되었던 것인지 반성하게 했으며, 심심한 위로도 전해 줬다. 더불어 앞으로의 방향도 보여주었다. 자격증, 각종 시험, 취직, 등 평생 공부를 할 상황이 이어질 것 같은데 공부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를 알려주어 공부에 대한 막막함의 탈출구를 제시해 준 것 같아 이 사진을 선택했다. 공부의 본질 이윤규 변호사는 내가 공시생일 당시에 유투브로 우연히 알게 되었다. 수험생의 공부법, 마음가짐, 마음을 통제하는 방법, 수험생들과의 소통 라이브 등 공부를 할 때 많이 찾아보고 배웠던 분이다. 그러다 점차 강연을 하시더니 책까지 내셨다. 이 분의 책 중에는 '공부의 본질'과 '일 잘하는 ..
2024.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