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 Simple 미놀타 AF-E 똑딱이 필름카메라 작례 리뷰

2024. 2. 2. 21:08연수의 사진/필름 사진

제주도 용머리해안가이다.
플래시가 터져서 배경이 까맣게 찍힌덕에
완전 한 밤중 같지만 시간을 보면 17시46분이다.
아직 밝고 해질녘 쯤이었다.

아마 이 사진을 찍느라 세팅 중이었을 거다.

미놀타 AF-E 가 가볍고 사용하기 편한 대신에
위와 같이 노출을 자동으로 잡고 찍기 때문에
배경이 까맣게 나올수는 있다.
잘 사용하면 아주 힙하게 찍을 수도 있겠지만!

안돌오름이다.
이 카메라는 나보단 와이프가 주로 사용하였다.
그래서 인지 내 모습이 주로 찍혀있는데
계속 카메라를 들고 뭘 찍고 있다.

여긴 인천 을왕동에 위치한 ‘메이드림’카페다.
카페 내부 모습을 찍은 사진은 전혀 없고
이 카페에서 운영하는 전시관에서 주로 찍었다.
음료를 주문하면 입장권을 주는데
전시관 내부에 음료를 들도 들어갈 수는 없다.
전시관은 한번 둘러보기 좋고, 카페 건물도 크고
내부가 잘 꾸며져 있어서 데이트 가기에 좋다.

위 사진 중에 4,5,6번째는 플래쉬가 켜진 상태다.
자동 필카는 플래쉬 조절이 조금 아쉽지만
잘 이용하시는 분들은 또 그런대로 잘 찍으신다.
잘하면 힙하게 찍히는데 좀 더 연구해봐야 겠다.

여긴 인천에 있는 을왕리해수욕장 이다.
‘자연도소금빵, 자연도차’라는 빵집이 있는데
이 곳 소금빵이 아주 맛있다하여 먹으러 갔었다.
아주 짭짤하고 맛있다.

이 위 2장의 사진이 렌즈를 가린 경우다.
뷰파인더와 렌즈가 따로 놀기 때문에 유의해야한다.
이런걸 RF방식이라 하던가.

화성행궁동에 ‘테르소’카페다.
자주 보는 형누나 부부와 함께했다.
육아를 시작한 이후로 오랜만에 둘만의 데이트를
하시는데 우리 부부도 함께 하게 되었다.

사진들을 쭉 보면
초점이 안맞는 경우가 많다.
내가 찍은 것들은 다 흐리멍텅하다.
아무래도 반셔터를 활용하지 안아서 일까 싶다.
덕분에 모자이크 처리는 따로 안했다 ㅋㅋ

필름은 코닥 울트라맥스400 이다.
평소에 100, 200만 사용하다 400쓰니까
언제든 찍을 수 있겠다 싶은 여유가 생겼었다.
색감도 맘에 든다.
역시 이 필름을 많이 찾는 이유가 있다.

미놀타AF-E는 똑딱이 필름카메라로
사용하기 편하고 가벼워서 좋았다.
구독하고 있는 유투버 최마태님이 그랬다.
‘행복은 경량순’
여행이나 산책 등 사진을 찍기 위함이 아닌
그 순간을 편하게 담고 싶다면
미놀타AF-E같은 똑딱이 필름카메라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