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카메라 니콘FM 네번째 롤 필름감성은 역시..

2024. 3. 9. 10:37연수의 사진/필름 사진

현 시점 내 최애 필름카메라 Nikon FM
아직까지 수동의 손 맛을 즐기고 있는 중이다.
근데 슬슬 오토 기능이 그립기 시작해서
중고 매물중에 미놀타 X700이나 캐논 eos5를
찾아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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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식당 간판 끝에 '차이나'와
건물들 높이가 '차이나'보이는 모습이
재밌어서 촬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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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용인에 있는 '논 콤팩트'라는 카페다.
내 차의 전조등을 수리하려고 용인까지 갔다가
점심먹고 우연히 들린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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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직하고 시원시원한 내부가 인상적이었고,
이 카페에서 주문과 동시에 20분간 내려주는
선물용 커피가 꽤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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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화성행궁동 '츄플러스'에서 츄러스를 먹던 중
맞은편에 '골디스'카페 외부가 예뻐보여 촬영했다.
츄플러스의 빨간색 창문 틀과 골디스의 외벽 색상이
예쁘게 담길 것 같았고 그 결과물운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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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츄플러스 내부다. 츄러스는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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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맞춰놓고 얼굴만 내놓은 뒤에 찰칵

츄플러스에서 간식을 먹고
그 다음으로 찾았던 카페 '멜로우앨리'
츄플러스는 인기가 많아서인지 사람이 많았다.
그래서 한적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찾기위해
돌아다니다 우연히 들린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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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맞은편에 튼실해 보이는 댕댕이가 멍멍 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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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행궁동 구석에 조용하고 한적하면서
단아한 느낌이 들었던 카페였다.
 
어느덧 NikonFM만으로 4번째 롤을 촬영하였다.
위에 사진들은 별도의 보정없이 크기만 조정하였다.
이젠 초점도 노출도 잘 맞추는 것 같다.
 
카메라만 봤을 때,
과연 이 카메라가 결과물을 낼 수 있나 싶게 생겼다.
참 옛스러운 디자인에 장난감 같은 크기여서일까. 
처음엔 무겁다 생각했는데, R10 축복렌즈를 써보니
Nikon FM은 새삼 가벼웠다.
 
필름 때문인지 카메라 때문인지
사진을 보면 좀 몽글하고 따듯한 느낌이 든다.
이젠 비교해보기 위해 코닥 쪽 필름을 써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