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2. 8. 04:19ㆍ육아일기/내돈내산 육아용품
이번에 리뷰할 육아 아이템은 소베맘 기저귀 갈이대와 매직캔 쓰레기통이다.
기저귀 갈이대에서 사용한 기저귀를 바로 버릴 수 있게 쓰레기통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 둘은 한 세트로 위치해 있다.
소베맘 기저귀 갈이대와 매직캔 쓰레기통 필요성
기저귀 갈이대는 양육자의 허리를 보호한다.
설거지할 때 허리가 뻐근하다고 느끼는 것은 그릇이 무겁다기보다
자신의 키 높이와 싱크대 높이가 맞지 않아서 인 것처럼
기저귀 갈이대는 그 높이를 맞춰주는 훌륭한 역할을 한다.
아이가 1달 미만일 경우엔 가볍다. 우량아로 태어났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보통은 3kg 대 이고, 우리 룰루 랄라 같은 경우는 2kg 대 이니까 가볍다.
하지만 버둥거리는 아기를 상대로 기저귀를 갈아주고, 보습제를 발라주고, 옷을 입히는 행위는 꽤 어렵다.
그래서 바닥에 아이를 두고 이 일을 했다간 허리가 금방 뻐근해질 것이다.
그리고 손이 참 빠른 분들이 있다.
무엇을 하든지 야무지게 빠르게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나 같은 경우 손이 느려서 처음에 기저귀 가는 건 한참 걸렸고
옷 갈아입히는 건 이제 좀 적응이 됐다.
특히나 아빠들은 힘을 잘 못 줘서 아이의 손가락 마디나 발가락 마디가 꺾이거나 다칠까 봐
어디 하나 부서질까 봐 아주 조심조심하며 더 오래 하는데 그 시간 내내 허리에도 힘이 들어간다.
헬스 좀 하신 분들 자부심 부릴게 아니다.
가벼운 무게로 지속적으로 반복되면 허리가 생각보다 뻐근해질 것이다.
그리고 아기는 절대로 가만히 있지 않는다.
매직캔 쓰레기통은 후각을 보호해준다.
기저귀에 담겨있는 우리 아기들의 소변과 대변은 냄새가 난다.
우리 쌍둥이는 분유만 먹이고 있는데 그래도 냄새는 난다. 그 냄새는 향긋하거나 꼬순내라고 표현할 정도를 넘어선다.
물론, 처음 1달 미만일 때는 냄새가 맡을만했다. 하지만 그 냄새도 집안 곳곳으로 퍼져나가면 기분이 썩 좋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냄새나는 기저귀를 담을 쓰레기통은 밀봉이 잘 되어 냄새를 차단해야 한다.
매직캔 쓰레기통이 그 역할을 아주 잘한다.
뚜껑은 2중으로 밀봉하는 구조이고, 심지어 비닐봉지를 교체할 때 냄새가 집에 퍼지지 않도록 할 수 있다.
그래서 이 매직캔 쓰레기통은 필수다. 아니면 유사한 제품이라도 꼭 구비해야 한다.
비닐 교체할 때 실수로 냄새가 퍼져나간 적이 있는데 어우.. 아무리 나의 딸이라지만 그거랑은 별개다.
똥과 오줌의 냄새는 냄새다.
육아를 하다 보니 모든 소소한 일들이 한번 두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
단순 반복을 하다 보니까 효율적으로 해내고 싶고,
자동으로 분유를 타주는 브레짜 제품처럼 내가 손을 덜 쓰고 처리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다.
기저귀를 가는 것도 처음엔 하루에 10번 정도 한다
그런데 이걸 매번 바닥에서 할 생각 한다면 20대 초반의 젊은 부모라면 해보라고 하겠다.
소베맘 기저귀 갈이대

실제로 사용 중인 소베맘 기저귀 갈이대다.
전체적인 부피가 꽤 크기 때문에 실제로 구입하면 위치 선정을 잘해주어야 한다.
처음에는 아기침대와 나란히 놨었지만 공간이 너무 좁고 답답해서 멀찍이 분리해서 두었다.



기저귀 갈이대 양 옆에는 수납공간이 넉넉하게 구비되어 있다.
오른편 각 수납공간에는 기저귀, 약(비판텐 등), 보습제, 양말, 모자, 체온계, 소독제 등을 담아두었고
왼편에는 옷걸이로 아기 옷을 쭉 걸어두었다.
가운데에도 공간이 있는데 그곳엔 기저귀 1 상자, 체중계를 수납해 놨다.
이 기저귀 갈이대 덕분에 육아를 해오는 지금까지 허리에 무리 없이 아이들의 기저귀를 갈아주고 있다.
정말 없어서는 안 될 육아아이템인 것 같다.
매직캔 쓰레기통

기저귀 갈이대 바로 옆에 위치한 매직캔 쓰레기통이다.
사용한 기저귀를 바로 버리기 좋게 옆에 두었다.
이 매직캔 쓰레기통은 원형으로 된 구버전이 있고 이런 사각형은 신버전에 속한다.
그리고 신 버전 중에서도 내부에 밀봉을 돕는 장치가 있냐 없냐로 또 나뉘긴 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건 그 장치가 없다.
당시에 나름 핫딜로 나왔어서 장치가 없어도 감안하고 구매했었다.

매직캔이 자랑하는 2중 밀봉 뚜껑이다.
2중으로 막아주기 때문에 냄새가 새어 나오지 않는다고 홍보를 하는데
정말 냄새가 안 난다.
일반적인 쓰레기통에 치킨을 먹고 닭뼈를 버려두면 냄새가 슬슬 올라오는데
이 쓰레기통은 똥과 오줌이 가득한 기저귀를 담아두고 있는데도
냄새가 전혀 안 올라온다.
매직캔 쓰레기통은 쿠팡에선 5~6만 원대,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7~8만 원대라서
다이소나 판다팜에서 5천 원~1만 원대에 구매했던 내겐 어이가 없는 가격이었지만
냄새가 안 난다는 점이 정말 좋다.
가끔 기저귀를 버리려고 뚜껑을 열 때마다 '헉!' 하게 냄새나는 거 말고는 없다.



매직캔 쓰레기통 내부를 보면 이렇게 생겼다.
매직캔 쓰레기통은 리필용 봉투를 판매한다.
대략 2만 원대 또는 쿠팡에서 할인해야 1만 4천 원 대에 정품 리필봉투가 있고
호환되는 봉투는 1만 5천 원 대이다.
핫딜 구매당시 리필 봉투를 한 상자 같이 구매해서 아직 넉넉하게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특이하게 봉투에서 베이비파우더 향이 난다.
덕분에 쓰레기통을 비우고 묶을 때 냄새가 좀 덜 난다고 해야 하나.
정확하게는 똥과 오줌 냄새를 베이비파우더 향이 좀 덮어주는 느낌이다.
어느 순간에도 냄새에 고통받지 말라는 것 같다.
쓰레기통 외부에 발판이 있어서 발로 밟으면 뚜껑이 열리는 방식이고,
내부에 절단 칼날이 장착되어 있어서
쓰레기를 비울 때 봉투를 쉽게 자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가득 찬 기저귀 봉투를 뺀 모습이다.
저 봉투 하나가 20L 종량제 봉투의 절반 정도의 양이다.
이 봉투 2개를 20L 종량제 봉투에 넣으면 가득 차는데 무게가 상당히 무겁다.
육아아이템 사용하면서 느낀 것은
돈을 쓸수록 육아환경이 쾌적해지고 내 손을 덜 쓴다는 것이다.
예산에 맞게 꼭 필요할 육아템만 사놓고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부분이나(예. 냄새 좀 나면 어때?)
몸으로 때울 수 있겠다 싶은 것(예. 내 허리는 정말 튼튼해!)은
아끼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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