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1. 22. 04:14ㆍ육아일기/내돈내산 육아용품
아이들의 맘마를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는 구역, 맘마존 !
분유를 수유하기 위해서는 '맘마존'을 구성해야 한다.
아이가 배고파하면 맘마존 안에서 분유가 일사천리로 준비할 수 있도록 조성해야
귀가 찢어지듯이 우는 아이 때문에 정신없는 상황에서도 무사히 분유를 타서 수유할 수 있다.
수유 시간마다 미리 준비하면 되는 거 아닌가 할 수 있지만,
나중에 확인해 본 아이들의 MBTI 성향이 J라고 하더라도
분유를 먹는 동안엔 본능에 충실한 동물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또한 분유병을 철저히 소독하고 분유를 담아 준비해 둔다 해도
분유를 담은 상태로 최대 2시간을 넘으면 안 된다 하며 아이가 입을 대었다 뗀 것은 30분을 넘기지 말라고 한다.
<글 순서>
맘마존에 필요한 것
릴리브 reliev 분유포트 3세대
릴리브 reliev 분유포트 외관
릴리브 reliev 분유포트 3세대 기능
릴리브 reliev 2달 사용후기
맘마존에 필요한 것
1. 분유를 담아서 아기에게 줄 분유병
2. 분유를 녹일 따듯한 물(끓였다가 식힌 물)
3. 그래서 분유병을 구성하는 통, 젖꼭지, 젖꼭지캡, 뚜껑과 분유를 퍼 담는 스푼을 소독하면서 보관해 줄 유팡
4. 따듯한 물을 담아둘 릴리브가 핵심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5. 꿈비는 분유병에 분유와 물을 넣고 돌려주면 자동으로 섞어주는 것인데 이건 없어도 괜찮은 것 같다.

이번에 리뷰할 것은 물을 준비해 주는 '릴리브' 다.
그중에서도
릴리브 reliev 분유포트 3세대다.
분유포트는 종류가 많다.
'분유포트'라고 해서 분유가 들어가 있을 것 같지만 제품마다 다르다.
물과 분유를 보관하면서 필요한 양에 맞게 분유를 자동으로 섞어서 추출해 주는 것도 있고
릴리브처럼 물을 끓이고 나서 식히고, 원하는 온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있다.
릴리브는 후자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분유와 물을 자동으로 섞어서 추출해 주는 것이 더 편하겠지만
틈새 세척할 것이 많다 하고 고장도 잦은 편이라고 하여
물을 끓여 보관하는 기능만 있는 제품을 찾았다.
릴리브 reliev 분유포트 외관

작은 정수기처럼 생겼다.
은색으로 원형통이 툭 튀어나와 있고 거기에 70, 40 숫자가 현출 되는데
이 숫자는 분유포트 안에 있는 물의 온도다.
이용자가 설정할 수 있고 설정한 온도보다 낮아지면 다시 데워서 온도를 맞춘다.
물은 원형통 아래로 툭 튀어나온 구멍을 통해 나온다.
옆에 터치로 조작되는 버튼이 있고,
이걸로 릴리브 3가지 모드를 조정하고, 추출량과 온도를 설정한다.
WATER, MODE, + / -, 전원
분유포트 앞 받침대는 추출구가 높아서 분유통이 가까이 닿을 수 있게 해 준다.


위에 뚜껑으로 밀봉되어 있고, 열어보면 내부는 스테인리스로 되어있다.


뒷면은 맨 위를 보면 수증기가 나가는 환풍구가 있고,
뒷면 전체가 열이 자연스럽게 식을 수 있도록 구멍이 뚫려있다.
릴리브 reliev 분유포트 3세대 기능


물을 끓이는 3가지 모드
WARM, BOIL, AUTO 3가지 기능이 있다.
WARM 모드는 물을 설정 온도까지 순간적으로 올려준다. 단, 물을 끓이지 않는다. 그래서 원하는 온도까지 빠르게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정수기 온수 기능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주로 끓이고 식힌 후 WARM 모드에 둔다. 그렇지 않으면 물이 식었을 때 해당 온도로 맞추기 위해 처음부터 물을 다시 끓이고 식히기 때문에 시간과 전기가 낭비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분유를 타야 하는 타이밍에 물이 다시 끓어버리면 분유 타기 곤란해진다.
BOIL 모드는 물을 100도에서 약 5분간 끓인 후 설정한 온도까지 식힌다. 물이 가만히 식기를 기다린다. 아이의 분유 먹는 시간 간격이 넉넉하다면 BOIL 모드를 사용해도 되지만 출생 후 1달 이내의 아이들은 1시간 또는 2시간 간격으로 분유를 먹기 때문에 BOIL 모드로 해놓고 온도 내려가길 기다리면 한 세월이다. BOIL 모드의 장점은 물을 식힐 때 소음이 없다는 것이다.
AUTO 모드는 BOIL 모드처럼 물을 끓인 후 식힐 때 쿨링 팬을 이용한다. 그래서 소음이 있는 편이지만 빠르게 식힐 수 있어서 분유 먹는 시간 간격이 짧을 때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다.
추출량 미세조절
릴리브 분유포트는 물을 원하는 만큼 추출할 수 있는데
30ml부터 240ml까지 설정할 수 있고, 30, 35, 40, 45 까지는 5ml 단위, 50부터는 10ml 단위다.
분유 수유량을 정할 때 10ml 단위로 늘리는데 추출량도 10ml 단위로 조절이 가능해서 아주 용이하다.
지속 추출모드
분유포트 내부가 스테인리스인 만큼 일주일 정도 사용하다 보면 바닥에 뿌연 무언가가 생긴다.
그래서 구연산을 이용해 청소를 해주는데 이때 필요한 게 지속 추출모드다.
WATER 버튼을 2초 이상 터치하면 '띠딕' 소리와 함께 지속 추출모드로 변환되고
바닥에 있는 모든 물이 나올 때까지 추출되다가 꺼진다.
세척 방법은 물을 MAX선까지 채운 후 구연산을 1~2 스푼 넣고 끓인 후 지속 추출모드로 빼낸다.
그러면 물을 담는 보관통뿐만 아니라 물이 나오는 배관도 같이 청소가 된다.
이후 구연산 없이 물만 채운 후 끓여서 1~2회 추출한 후
마지막으로 물을 채우고 끓이지 않은 채 1~2회 추출하면 된다.
세척은 보통 주 1회 정도하고 있다.
릴리브 reliev 2달 사용후기
룰루와 랄라가 태어난 후 분유는 다 이걸로 사용했었다.
끓이고 45도로 식힌 물로 분유를 타서 먹이면 된다고 하여 1달간 그렇게 분유를 탔다.
그런데 분유 제조 과정에서 극히 드물게 크로노박터 사카자키라는 세균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최소 70도 이상의 물에 분유를 타야 한다는 정보를 알게 된 후 70도 이상 물과 40도의 물 2가지를 준비하기 위해
분유포트를 1개 더 구입하여 사용하였다.
다른 분유포트 사용 경험은 없어서 비교분석은 못 하고
2달간 사용한 경험을 말하자면
1. 처음엔 어렵다.
모드 버튼을 터치할 때마다 WARM, BOIL, AUTO 아래에 불빛이 1개씩 켜지다가
총 4번 누르면 3개 불빛이 나면서 물의 추출량을 조절하는 상태가 된다.
설명서를 읽고 난 후에 잘 조작했지만, 우리 어머니는 한 동안 어려워했었다.
2. 근데 편하긴 하다.
내가 사용할 모드와 물 추출량을 설정해 놓으면 누르기만 하면 그만이어서 편하다.
아이를 한 손에 잡고 한 손으로 분유 타는 게 가능하다. 그런데 위험하니까 이러지 말라고 한다.
3. 세척은 번거롭다.
세척할 때 내부 스테인리스 통만 쏙 빠졌으면 좋겠단 생각을 한다. 본체와 전선이 분리되지 않기 때문에
통째로 들고 싱크대 옆으로 옮겨서 세척을 하는데 좀 번거롭다. 코드도 뽑아야 하고 싱크대에 전기 코드가 없으면
세척이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어쨌든 분유포트를 작동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분유통 받침대는 내부가 텅 비어 있는데 여기로 물이나 분유가 튀어서 한번씩 세척해줘야 한다.
정수기 물받이 같은 느낌인데 이것도 신경 쓰는 건 좀 귀찮다.
4. 20ml 이하 추출 단위도 있었으면 좋겠다.
크로노박터 세균 때문에 70도 이상의 물에 분유를 타고
남은 수유량만큼 찬물을 섞다 보니 온도 비율이 잘 맞아야 바로 수유가 가능했다.
태어난 지 3주도 채 안되어 먹는 양이 60ml 이하일 때
70도의 물을 30ml에 38도의 물 30ml를 섞으면 54도의 분유가 되는데
이걸 바로 수유하기엔 뜨거워서 또 식혀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20ml가 가능하다면 49도, 10ml면 43도까지 내려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기능이 있으면 어떨까 했다.
그래서 당시엔 38도까지 물을 식힌 후 전원을 꺼서 보온이 되지 않게 해서
그 차가운 물을 섞어서 분유를 탔다. 지금은 수유량이 160ml까지 늘어나서 괜찮긴 하다.
이때 사용하고 있던 코웨이 정수기가 대단한 한몫을 했다.
여기서 냉수를 받아서 식히는 용도로 잘 이용했다. 물론 온수를 받아서 데피기도 한다.


이래 저래 말이 길었는데 이 제품을 생각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 중고거래가는 3~5만 원선에서 거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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