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카메라 니콘FM 첫롤 세번째
이번에는 이 카메라를 들고서 호매실동을 갔었다. 사진 스팟이 있는 곳은 아니고, 와이프가 필라테스를 하는 동안 그 주변을 돌아봤던 것이다.필라테스 학원 주변으로 상가가 있고, 공원도 끼고 있기에 은근히 촬영할 것이 있어 여기서 첫롤을 모두 사용하였다. 3번에 나눠 첫롤을 기록하다 보니 장단점이 있다.장점은 필름에 담겼던 기억들을 하나씩 천천히 회상해 볼 수 있다는 것이었고단점은 귀찮다는 것이다. 한방에 올리면 되지 않았나 싶기도 했다. 그래도 3번에 나눠 글을 쓰다보니 3개의 글이 각각 이야기를 갖게 되고 좀 더 집중되는 느낌이 있어서번거롭더라도 이제는 이야기에 맞게 글을 나눠 올려볼까 한다.
2023.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