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28. 22:43ㆍ일상 이야기
이 곳은 오늘 같이 눈오기 전에 다녀왔다.
11월 초에 다녀온 곳이다.
군포는 우리 부부의 생활권이기 때문에
자차로 근처 식당에 먹으러 가기도 한다.
오늘 백년만에 폭설이 내린 날이었다.
어제부터 오늘 오전까지
직장에서 제설작업만 4번째하고
점심에 뜨끈한 순대국을 먹긴 했지만
문득 여기서 먹었던 얼큰한 뼈해장국이 생각났다.
언 몸을 녹여가면서 먹을.
전주 감자탕 뼈 해장국집은 겉보기와 다르게
메뉴 주문하는 방법은 신식이다.
밖에서 봤을 땐 주문하려면 직접 “사장님~”하고
불러야 할 것 같이 생겼는데
들어와보니 터치로 주문한다.
기본 밑반찬은 평범하다.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이다.
밑반찬이 아쉬우면 셀프바에서 더 가져다 먹으면 된다.
꽤나 빨리 나온 뼈해장국.
맨위에 고추가루가 아주 매콤해 보인다.
실제로 국물이 얼큰하고 맛있다.
맵찔이만 아니면 맵다고 느끼진 않을 것 같다.
한참 국물맛을 보고
전체를 섞은 다음 국물 맛을 봤는데
고추가루가 들어가니 얼큰해졌다.
그전엔 좀 기름진 느낌.
살을 빼 먹다가 깜짝 놀래서 찍었다.
사실 시래기? 먹을 때부터
‘오 하나도 안질긴데 식감도 살아있네’ 생각했는데
살코기를 발라낼때 정~말 부드럽게 발라진다.
아주 쏙쏙 빠진다.
고기가 정말 부드럽다.
어떡하면 이렇게 되는걸까 싶다.
이 곳은 주차가 어려울 수 있다.
식당 바로 앞에 길가에 소렌토차량과
그 뒤 흰색차량처럼 주차할 수 있고
왼쪽에 보이는 흰색 K5처럼 2대 정도 댈 수 있다.
그게 아니면 골목길을 전전해야 하는데
꽤나 어려울 것 같다.
마지막으로 위치는
군포로456번길 6 이다
전에 말했던 당정회센타와 그리 멀지 않다.
'일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대째 이어져 내려온다는 강화도 중식 최고의 맛집 "금문도" 이 정도면 흑백요리사에서 백으로 나와야 하는 거 아니었나 (58) | 2024.12.03 |
---|---|
(오블완) 내가 글을 쓰는 이유? '나'를 표현하기 위해서 (64) | 2024.11.27 |
일월수목원과 비슷하게 생겼던 영흥수목원 (57) | 2024.11.25 |
크레페허브 팝업스토어 Crepehub POP-UP STORE in SUWON 에서 처음 먹어본 말차크레페!! (4) | 2024.11.24 |
안양씨엘포레자이아파트 숲 가운데에 있는 “버터숲” BUTTER FOREST desert cafe (26) | 2024.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