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9. 10:13ㆍ캠핑로그
3월말 주말에 1박 캠핑을 다녀왔다
바로 올리려 했는데 사진도 별로 없어서 미루다가 이제야 올린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충주에 있는 충주호를 바라볼 수 있는 뷰 좋은 캠핑장이었다.
아직 푸릇하지 않아서 좀 삭막한 풍경이었지만
벚꽃이 피기 시작하는 지금가면 더 좋은 풍경을 보여줄 것 같다.
3월말에 충주에서 벚꽃축제를 한다고 해서 갔었는데
벚꽃이 개화율이 0% 였다.
이 곳 캠핑장은 사장님이 가을에 이곳에 왔다가
정말 예쁜 풍경을 보고 반해서 캠핑장을 지었다고 한다.

저기 가운데가 호수다
사진으로는 풍경이 좀 아쉬워 보일 수 있는데
직접 가서 보면 나무들이 앙상하게 있는데도
잠시 멍하게 바라보게 된다.
캠핑장 주변으로 산책로도 있는데
1박 뿐이라 가지 않고 쉬면서 밥해먹기로 했다.
왜냐면 이날 눈이 내리고 바람이 불었어서
텐트를 치는데 꽤 공을 들이느라 좀 지쳐있었다.

캠핑장 사이트는 계단식으로 배열되어 있다
A가 매점과 같은 선에 있는 가장 위쪽이여서
뷰가 가장 좋다고 한다
그 다음 아래에 B, C가 있고
그 밑에 D, E가 있다
다른 자리는 이미 차있어서 E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그래도 호수가 보였고 주말이라서인지 캠핑장의 모든 자리에 사람들이 와있었다
* 충주호를 찍은 건 관리동 건물 옥상에서 찍었다.

이렇게 계단식이다
캠핑장 가는 내내 가랑비오고 진눈깨비오더니
도착했을 땐 함박눈이 내려서 날을 잘 못 잡았다
싶었는데 다행히 텐트를 치는 중에 뚝 그쳤다
하지만 산이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기온이 좀 낮고
바람이 가끔 세게 불어서 접고 가시는 분들도 있었다
하지만 세찬 바람을 덕풍계곡에서 경험해봤기에
쫄리는 마음이어도 텐트가 안날아갈걸 알아서
1박을 진행했다
물론 팩다운 하느라 좀 힘들었다.

다행히 늦은 밤에는 바람이 선선해서
불안해하지 않고 잘 잘수 있었다.
등유 10L가 있으면 저녁 5시부터 다음날 까지 등유난로를 충분히 사용하는 것 같다.
매번 잠들기전에 등유를 더 사놓을까 고민했던 터라 여기에 기록을 남겨둔다.
하루에 10L면 충분하다.
물론 아주 추워서 등유난로를 가장 세게 틀면 모자라겠지만
중간 세기나 약하게 틀면 하루쯤은 견디는 것 같다.
1박 캠핑은 다녀오면 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여유롭게 즐기지 못하기 때문에 그 여운이 더 남나보다.
여름이 오기전에 뷰가 좋은 캠핑장에서 최소 2박3일을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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